물드는 세계 1화
먼 옛날 일어난 마왕과의 전쟁으로 마왕을 쓰러뜨린 영웅의 자손에게는 이따금 '어떤 것'이 없는 아이가 탄생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영웅의 상흔'이라고 불렀다. 태어나면서부터 눈이 보이지 않는 후작 가문의 차남 쿠논 그리온. 사람들은 그를 축복했지만 어둠 속에 갇힌 쿠논은 마음을 닫게 된다. 물의 문장을 지닌 그에게 수마술을 가르치는 제니에. 그녀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쿠논의 인생이 급변한다. "마술을 써서 눈을 만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