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1화
1938년, 오사카. 전화 교환원으로 취업한 후쿠코는 만페이라는 남자가 건 전화를 처음으로 받고, 그 뒤로 평생을 이어갈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만복·NHK
전체 에피소드
시즌 1개 · 151화
1938년, 오사카. 전화 교환원으로 취업한 후쿠코는 만페이라는 남자가 건 전화를 처음으로 받고, 그 뒤로 평생을 이어갈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어머니가 복통으로 몸져눕자, 걱정이 된 후쿠코는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만페이의 전화를 다른 손님에게 연결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어머니의 병이 꾀병이라고 생각한 후쿠코와 카츠코가 어머니를 추궁한다. 한편,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만페이 앞에 카지타니라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사키 언니의 결혼식에 깜짝선물을 해 주고 싶은 후쿠코가 만페이와 다시 엮인다. 만페이는 본인이 개발한 영사기를 후쿠코에게 보여준다.
3년 뒤, 오사카 상공회 연회장에서 일하는 후쿠코. 작은 사고를 계기로 과거의 인물과 다시 만난다.
사키 언니의 병문안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후쿠코가 우연히 만페이와 만난다. 만페이의 권유로 함께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훨씬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만페이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깜짝 놀라는 후쿠코. 그리고 고백한 만페이 본인 역시 당황한다. 그런 가운데, 스즈는 막내딸 후쿠코에게 맞선을 보라는 말을 꺼낸다.
만페이와 데이트를 하고 행복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온 후쿠코. 하지만 집에서 후쿠코를 기다리던 스즈는 만페이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를 맹렬히 반대한다.
사키가 쓰러지고, 결핵 진단을 받자 후쿠코와 스즈가 사키를 걱정한다. 이를 안 만페이가 결핵 전문병원을 수소문해 오지만, 스즈는 만페이의 호의를 거절한다.
사키의 병세는 회복되어 가지만, 후쿠코는 몇 주째 만페이를 만나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봄이 찾아오고, 타다히코가 병실에 있는 처형을 위해 벚꽃 그림을 그려 온다.
신이치가 사키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린다. 한편, 후쿠코의 직장 선배인 메구미는 동시에 두 남자로부터 고백을 받는다.
후쿠코와 만페이가 만나지 못한 채 계속 시간이 흐른다. 신이치의 말에 용기를 얻은 후쿠코가 마침내 만페이의 사무실을 찾아가지만, 그 자리에 헌병들이 들이닥친다.
후쿠코가 보는 앞에서 헌병들이 만페이를 연행해 간다. 충격받은 후쿠코는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만, 친구들이라고 뾰족한 수가 있을 리 없다.
후쿠코를 걱정하는 메구미의 부탁을 받고 후쿠코의 상태를 살피러 간 마키와 노로. 하지만 후쿠코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헌병대 본부로 찾아갈 준비까지 하고 있었다.
헌병대 본부에 찾아갔다가 친구들 덕분에 겨우 체포를 면하고 집에 돌아온 후쿠코. 이 소식을 들은 스즈는 충격을 받는다.
만페이를 구할 방법을 찾는 후쿠코. 그러던 중,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유력한 기업가가 상공회 회의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만페이는 후쿠코와 다시 만나기 위해 헌병대의 가혹한 취조를 견딘다. 세라의 조사를 통해 어떤 인물의 수상한 행적이 드러나고, 드디어 미타무라 회장이 나선다.
마침내 다시 만난 후쿠코와 만페이. 후쿠코는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만페이를 찾아가고, 고문으로 엉망이 된 만페이의 몸도 회복되어 간다. 하지만 스즈는 여전히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후쿠코와 만페이가 결혼하고 1년이 흘렀다. 전쟁 중이라 물자가 부족하지만, 만페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여러 궁리를 하는 후쿠코. 그러던 중, 옛 직장 선배 메구미를 만난다.
전쟁이 격화되고, 카츠코는 타다히코의 시골 고향으로 피난을 간다. 공습이 임박한 가운데, 후쿠코와 만페이가 스즈에게 피난을 가야 한다고 간청하지만, 스즈는 집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
가미고오리로 피난을 간 후쿠코, 만페이, 스즈가 만페이의 친척 야에의 시골집에서 머문다. 그런데 그 집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미고오리에서 할 일을 찾는 만페이. 산책을 하던 중 강에서 낚시를 하는 아이들과 만나고, 더 효과적으로 물고기를 잡을 방법을 생각해낸다.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군 소집 영장을 받은 만페이. 하지만 입대 전에 돌연 복막염에 걸리고, 살아날 확률이 반반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복막염에서 겨우 살아난 만페이가 입대를 하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고 집에 돌아온다. 후쿠코가 만페이를 위로하며 산책을 하던 중, 적군의 비행기가 나타난다.
전쟁이 끝나고 오사카로 돌아온 후쿠코, 만페이, 스즈. 물자는 부족하고, 그나마도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된다. 그러던 중, 후쿠코와 만페이는 라멘 포장마차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본다.
돈이 절실한 후쿠코가 기모노를 팔러 암시장에 갔다가 우연히 세라와 다시 만난다. 한편, 만페이는 후쿠코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후쿠코의 말을 듣고 도장을 만들기 시작한 만페이. 전후 혼란기였기에, 많은 사람이 신분을 증명할 도장이 필요했고, 온 가족이 도장 제작에 동참한다.
도장 제작 일이 안정되어 갈 무렵, 타다히코의 화실에 도둑이 침입한다. 스즈가 도둑을 잡지만, 침입 사건이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집에 침입했던 도둑이 명문대 출신의 수재지만,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청년이란 것을 안 후쿠코. 아이들을 위한 가정 교사로 고용하자는 제안을 한다.
도장을 만드는 사람이 부쩍 늘면서 만페이 가족의 수입이 줄어든다. 그러던 중, 세라가 만페이에게 이즈미오쓰에 있는 한 군수 창고를 알려주는데, 그 안에 뭐가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후쿠코의 가족은 해안 마을 이즈미오쓰에 방치된 육군 시설로 이사를 오고, 창고 안에서 대량의 철판을 발견한다. 싱거운 라멘을 먹던 만페이는 엄청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만페이가 소금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칸베와 함께 아코로 향한다. 후쿠코와 스즈는 이웃을 찾아가 기모노와 먹을 것을 교환하다. 그런 와중에도, 만페이는 실험에만 몰두한다.
후쿠코의 걱정과 스즈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만페이는 본격적으로 소금을 생산하려 한다. 인부를 모집하러 간 칸베가 열네 명의 청년을 데리고 돌아온다.
전쟁으로 궁핍한 상황에 처한 열네 명의 청년이 인부로 들어오고, 이들을 뒷바라지하느라 후쿠코와 스즈는 녹초가 되어 간다. 하지만 모두를 이끌고 가려는 만페이의 열정에 후쿠코는 적극 공감한다.
인부들 사이에 갈등이 쌓이고 급기야 몸싸움이 벌어진다. 게다가 스즈마저 지쳐 쓰러지자, 후쿠코는 카츠코를 찾아가 상의한다. 그러자 조카인 타카가 돕겠다고 나선다.
대량 생산 설비가 완성되고, 인부들의 손발도 맞아 가지만, 정작 하루에 생산된 양이 적어 모두가 실망한다. 그때, 후쿠코가 일동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어떤 제안을 한다.
타치바나 염업의 소금이 마침내 출하되지만, 예상 매상의 절반밖에 수익을 올리지 못한다. 하지만 만페이를 진짜 실망하게 한 것은 손실이 아니라,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이었다.
후쿠코와 만페이가 싸움을 벌이고 경찰에 체포된 오카를 데려온다. 칸베가 오카를 꾸짖지만 오히려 직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난다. 그런 가운데, 후쿠코는 모두에게 불만이 쌓여 있다는 것을 느낀다.
소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에 충격을 받은 만페이.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이지만, 그럴수록 생산량은 줄어들고 모두가 지쳐간다. 그때, 세라가 후쿠코에게 어떤 방안을 내놓는다.
타다히코가 쓰러지자, 타카가 울면서 일을 그만둘지 모른다는 연락을 해오고, 직원들이 동요한다. 후쿠코가 급히 타카의 집으로 가는 한편, 만페이는 이번 출하품은 최상급으로 인정받기를 바란다.
세라가 타치바나 염업의 소금을 암시장에서 밀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페이. 게다가 후쿠코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까지 듣는다.
후쿠코가 세라와 밀거래한 업자를 찾아내고, 세라의 비리를 밝혀낸다. 그리고 세라를 추궁하러 간 자리에서 미타무라 회장과 직접 대면한다.
2년 뒤, 소금 사업이 순조롭게 번창하는 가운데, 후쿠코는 산달을 맞는다. 만페이는 미타무라 회장의 투자금으로 현재의 사업을 확장할지, 새로운 꿈에 도전할지 고민한다.
만페이가 자기 선조를 비웃었다고 생각한 스즈가 가출하자, 타치바나 염업의 모든 직원이 스즈를 찾아 나선다. 심지어 만삭인 후쿠코까지 오사카로 향한다.
우쭐해하며 이웃 식당에 숨어 있던 스즈는 직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엿듣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후쿠코와 만페이는 계속 뇌리에 남을 어떤 광경을 본다.
후쿠코 일행이 스즈를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만페이는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새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칸베와 타카의 사이가 가까워진다.
후쿠코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은 스즈는 숨기를 그만두고 달려온다. 무사히 아들이 태어나지만, 이름을 짓는 문제로 만페이와 스즈의 의견이 충돌한다.
후쿠코가 출산 후 회복에 긴 시간이 걸린다. 이를 계기로 만페이는 쉽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하기로 하는데, 뜻밖의 식재료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후쿠코는 식사까지 거르며 영양 식품 다네이혼 개발에 몰두하는 만페이를 걱정한다. 한편, 소금을 만드는 직원들은 불만을 품기 시작한다.
만페이가 다네이혼 개발에 집중할수록, 소금 제조 직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사원들이 만페이의 부재에 불만을 느끼는 가운데, 타카를 두고 경쟁이 벌어지고, 후쿠코마저 평정심을 잃는다.
만페이의 다네이혼 시험작이 두 번 실패하고, 소금 제조 직원과 식품 개발 직원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진다. 후쿠코가 만페이에게 먼저 주변 사람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충고를 해 준다.
소금 제조 직원에게 다네이혼 개발을 도우라는 만페이의 지시가 역효과를 낳는다. 그런 가운데, 후쿠코는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신이치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마침내 완성한 다네이혼을 만페이가 거리로 가지고 나가 판매를 시작하지만, 전혀 팔리지 않는다. 타다히코가 만페이에게 판매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라는 조언을 하고, 후쿠코도 궁리 끝에 나름의 계획을 세운다.
다네이혼을 병원에 판매하자는 후쿠코의 아이디어가 성공하면서, 주문이 쇄도한다. 신이치가 경리 담당으로 합류하고,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던 중, 회사에 큰 위기가 찾아온다.
타치바나 염업에서 반란을 꾸민다고 의심한 진주군이 기습적으로 가택 수색을 하고, 창고 바닥에서 충격적인 물건이 발견된다. 그리고 만페이와 직원들이 모두 연행된다.
카츠코와 타다히코가 후쿠코를 돕기 위해 이즈미오쓰로 달려온다. 후쿠코는 만페이가 돌아올 때까지 회사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한편, 만페이는 매일 혹독한 취조를 받는다.
진주군은 만페이가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의심한다. 그리고 그들은 해변에서 폭발음을 들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타치바나 염업을 급습한 것이었다.
진주군이 바다에서 수류탄으로 현장 검증을 하고, 그 결과 만페이는 더 궁지에 몰린다. 그런 가운데, 후쿠코는 거래 중지 가능성과 재료 부족이라는 이중고와 직면한다.
경비병 찰리의 엄중한 감시 속에서도 만페이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칸베는 만페이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라는 회유를 받는다. 후쿠코와 스즈도 출두 요청을 받는다.
후쿠코의 편지가 유치장에 있는 만페이에게 위안을 준다. 미타무라가 진주군과 담판을 시도한다. 그럼에도 진주군은 만페이에게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면 군사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내린다.
만페이가 무죄 석방되었지만, 소금 전매국은 신용이 실추된 타치바나 염업과의 거래를 중단한다. 후쿠코는 다네이혼 사업에 전념하자고 제안한다.
만페이가 다네이혼을 전국에 판매하려 하지만, 여전히 맛이 걸림돌이 된다. 만페이가 고민에 빠진 가운데, 후쿠코가 어떤 재료를 생각해 낸다. 그리고 도쿄로 진출하자는 이야기가 나온다.
도쿄에 판매 사업소가 세워지고, 칸베에게 파견 직원들을 통솔하는 임무가 맡겨진다. 하지만 타카와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칸베는 마음이 복잡하다. 세라가 파격적이고 신선한 전략을 제안한다.
세라의 제안에 따라 다네이혼의 선전용 내레이션을 맡은 후쿠코가 단번에 녹음에 성공한다. 반면 간판 모델을 맡은 만페이는 카메라 앞에서 얼굴이 굳어 버린다.
도쿄에서 다네이혼이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칸베는 타카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밤마다 편지를 쓴다. 그런 가운데, 가짜 다네이혼이 시장에 등장한다.
가짜 다네이혼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도쿄로 가는 만페이. 출발 전, 후쿠코로부터 기쁜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늦은 밤 한 통의 전화가 만페이의 행복을 산산이 깨트린다.
만페이를 탈세 혐의로 체포한 진주군이 중노동 4년, 벌금 7만 엔의 실형을 선고한다. 후쿠코는 벌금을 낼 방법을 고민하지만,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후쿠코는 변호사 아즈마를 만난다. 도쿄 제국 대학 법학과를 수석 졸업했지만 왠지 소심해 보이는 아즈마는 만페이가 본보기로 체포됐다고 생각하고, 이 사건을 맡기로 한다.
아즈마는 만페이의 벌금을 낼 계획은 세우지만, 형기를 줄일 방법은 좀처럼 찾지 못한다. 한편, 둘째 아이를 임신한 후쿠코는 재무국의 전화를 받는다.
추징 과세가 부당하다는 데 동의하는 만페이와 아즈마. 하지만 뜻밖의 해결책을 제안하는 아즈마에게 만페이는 화를 내고, 갈등이 불거진다. 그때, 아즈마의 숨겨진 과거가 밝혀진다.
회사의 압류를 피하려는 만페이와 후쿠코는 극단적인 결단을 내린다. 후쿠코와 아즈마는 조언을 얻기 위해, 병환으로 입원 중인 미타무라를 찾아간다.
재무국의 압류를 피하기 위해 서두르는 후쿠코와 아즈마. 미타무라가 소개해 준 회사에 다네이혼의 상표와 제조법을 팔려고 한다. 원하는 조건만 관철된다면.
직원들이 새로운 일터로 흩어지고, 카츠코의 집으로 들어간 후쿠코는 만페이의 석방을 기다린다. 미타무라는 ‘살아만 있다면 희망이 있다’는 말로 후쿠코를 위로한다.
후쿠코가 무사히 딸을 출산하고, 아즈마가 만페이에게 이 소식을 알리러 달려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재무국이 후쿠코의 재산을 압류하자, 아즈마가 어떤 계획을 세운다.
아즈마가 만페이에게 재무국의 압류에 대해 국가를 고소하자고 한다. 집에서는 스즈가 나기나타 수련으로 화를 다스린다. 그리고 재무국도 반격에 나선다.
재무국이 아즈마에게 압력을 가하기 위해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만페이가 부당하게 체포됐다는 사실을 밝혀낸 아즈마는 언론을 통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한다.
소송을 취하하면 만페이를 석방하겠다는 거래를 제안해 오는 재무국. 하지만 이는 세금 10만 엔을 내야 한다는 의미이기에, 만페이는 물러서지 않기로 한다.
후쿠코의 설득에 만페이는 소송을 취하하고 석방된다. 이제 대중의 영웅이 된 만페이를 주변이 가만히 놔두지 않으면서, 가족이 조용히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는 힘들어진다.
유명해진 만페이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신용 조합의 이사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해 온다. 이 문제를 두고 가족의 의견이 갈린다.
8년 뒤, 이케다로 이사한 만페이의 가족. 스즈는 겐과 사치를 챙기느라 바쁘고, 다방에서 일하는 후쿠코는 옛 친구와 만난다.
토시코가 후쿠코에게 공장이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공장을 방문한 만페이는 획기적인 ‘만능 조리기’를 보고 완전히 매료된다.
미국에서 이야기보따리를 들고 귀국한 세라가 만페이의 집에 찾아온다. 하지만 정시 퇴근했다는 만페이가 아직 귀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위기가 묘해진다.
만페이가 조리기 개발을 도왔다는 사실을 솔직히 이야기한다. 제작소에서 생기가 넘치는 만페이의 모습을 본 후쿠코는 남편이 본래의 열정을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칸베가 만페이의 조리기 개발에 동참하자, 후쿠코는 칸베와 타카의 신혼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던 중, 은행이 제작소에 대한 융자를 중지하겠다고 통지해 온다.
마침내 만능 조리기가 완성됐지만, 대량 생산을 할 자금이 부족하다. 사과 주스로 후쿠코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페이가 어떤 제안을 꺼낸다.
자택을 담보로 삼자는 만페이의 제안에 후쿠코는 동의하지만, 스즈가 반대한다. 한편, 매일 모델을 만나 미인화를 그리는 타다히코 때문에 내심 불안한 카츠코가 후쿠코를 찾아온다.
만페이가 융자를 받는 데 성공하지만, 전국적인 불황으로 자금 지원이 중단된다. 후쿠코가 타다히코와 카츠코 사이의 싸움에 휘말린다.
우메다 은행이 신용 조합에 2억 엔의 상환을 요구하면서, 공장에 대한 대출이 끊기고, 자택마저 압류될 위기에 처한다. 큰 위기 속에서도 후쿠코는 밝은 모습을 유지한다.
소문이 퍼지면서 신용 조합에서 예금 인출 소동이 일어난다. 타치바나 가족의 자택에 대한 압류를 집행하라는 지시를 받고 신이치가 찾아온다. 후쿠코는 충격을 받지만 꿋꿋하게 버틴다.
자택이 압류되고, 융자가 끊긴 상황 속에서, 후쿠코는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꿋꿋이 다방 일을 계속해 나간다. 한편, 만페이는 어떤 결심을 하고 은행으로 향한다.
만페이가 이사장 직을 사퇴하면서 신용 조합을 구해낸다. 이제 직장도 집도 모두 잃은 만페이지만, 가족이 하나가 되어 곧바로 새출발을 준비한다.
작고 낡은 집에서 새해를 맞는 후쿠코와 만페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탁에서 행복을 실감한다.
일본 경제가 호황을 누리지만, 한가한 만페이는 텃밭을 가꾸고, 후쿠코는 집안일과 다방 종업원 일을 병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일상적인 대화 중에 만페이에게 어떤 영감이 번개처럼 떠오른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라멘을 개발하기로 한 만페이. 연구를 위해 포장마차를 찾아가지만, 주인은 만페이의 아이디어를 무시해 버리고, 후쿠코 역시 하루아침에 될 일이 아니란 걸 깨닫는다.
맛있고, 저렴하고, 편리한 라멘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만페이. 후쿠코와 함께 고민하지만 실제로 만들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때, 칸베가 돕겠다고 나선다.
후쿠코와 만페이가 본인들의 라멘이 갖춰야 할 조건을 고민하는 가운데, 타카가 임신을 한다. 그리고 이에 힌트를 얻어, 상온에서 보존할 수 있고, 안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한다.
라멘 개발에 매달리는 만페이 때문에 겐과 사치가 또래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후쿠코가 아이들을 달래고, 이 말을 들은 만페이는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다짐한다.
만페이가 마당에 오두막을 짓고, 본격적으로 ‘즉석 라멘’ 개발에 뛰어든다. 옛 지인들의 조소 속에서도, 후쿠코는 다방에서 일하고 연구를 거들며 만페이를 돕는다.
첫 국물 시험작을 내놓은 만페이.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그의 높은 기준엔 미치지 못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만페이를 후쿠코가 응원하던 어느 날, 신이치가 상의할 일이 있다며 후쿠코를 찾아온다.
신이치가 재혼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예비 신부를 먼저 만난 본 후쿠코는 그녀를 마음에 들어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스즈의 허락뿐이다.
마침내 닭 육수로 국물을 완성한 만페이가 뜨거운 물만 부으면 익는 면의 개발에 착수한다. 우동 제면소에서 기술을 배워온 만페이에게 후쿠코가 뜻밖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다방에서 일하는 후쿠코. 한편으로는 라멘 개발을 돕지 못해 서운해한다. 만페이는 면과 국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계속 고심한다.
후쿠코가 만페이의 면 연구에 참여한다. 한 달 만에 재료와 물의 비율을 맞추는 데 성공하지만 정작 맛이 나지 않고, 만페이는 또다시 벽에 부딪힌다.
만페이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버리고, 면 연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후쿠코는 만페이를 돕는 한편, 타다히코와 카츠코의 다툼에 다시 휘말린다.
만페이가 국물 농축액에 잠시 담갔던 면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라멘이 맛있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코다 가족의 집에서는 타다히코의 모델이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한다.
면을 보존하는 방법을 찾는 만페이와 후쿠코. 소금에 절이고, 햇볕에 말리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아이들까지 조급해진다. 타다히코는 슬럼프에 빠진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 만페이는 면을 찌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낸다. 찐 면이 마르는 것을 기다리는 사이, 후쿠코가 만페이에게 산책을 가자고 한다. 세라는 즉석 라멘이 팔릴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만페이와 후쿠코가 건조된 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보지만, 생각만큼 면이 부드러워지지 않는다. 한편, 칸베의 회사 동료 오카와 모리모토가 타카의 동생 요시노를 두고 싸움을 벌인다.
건두부 제조법을 참조하자는 후쿠코의 제안을 받아들인 만페이가 면을 얼린 뒤에 말려 보기로 한다. 한편, 겐과 사치는 같이 놀아 주지 않는 아빠를 섭섭하게 생각한다.
후쿠코가 튀김을 만드는 모습을 본 만페이가 불현듯 면을 튀기겠다는 발상을 한다. 맛을 본 가족들이 기뻐하는 가운데, 침착한 만페이는 오미야 교수에게 연락한다.
마침내 즉석 라멘이 완성됐다며 후쿠코는 기뻐하지만, 만페이는 면을 완벽히 튀기는 방법을 계속 연구한다. 그런 가운데, 후쿠코의 마음속엔 어떤 걱정이 있었다.
돈에 쪼들리는 후쿠코가 신이치에게 도움을 청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만페이는 마지막 시식회에서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만복 라멘이 완성되었다! 신이치와 세라가 열정적으로 사업을 돕겠다고 나선다. 봉지 디자인을 맡은 타다히코는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라 애를 먹는다.
후쿠코가 다방을 그만두고 만복 라멘 판매에 전념한다. 신이치가 대출을 알아보고, 세라가 판매를 맡는다. 그러던 중, 후쿠코가 과로로 쓰러진다.
후쿠코가 과로로 병석에 눕자, 칸베가 타카의 허락을 얻어 일을 돕고, 스즈도 후쿠코의 집에 들어와 힘을 보탠다. 과연 후쿠코는 출시일 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까?
만복 라멘이 백화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지만 막상 팔리지는 않고. 가격이 문제인지, 디자인이 문제인지, 고민에 빠진 만페이는 자신감을 잃어간다.
만복 라멘이 국립 영양 연구소로부터 건강식품 인증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한다. 그리고 여기에 박차를 가할 새로운 계획이 떠오른다.
만복 라멘의 전국 판매를 위해, 일동은 칸베를 감독으로 TV 광고를 촬영하기로 한다. 후쿠코가 모델로 발탁되지만,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자 얼어붙고 만다.
만복 라멘의 광고가 전파를 타자마자 큰 반향이 일어난다. 매장에는 손님들이 몰리고, 도매상의 주문도 급증한다.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둔다.
만복 라멘이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공장을 짓기로 한 만페이는 칸베, 오카, 스즈를 만복 식품의 정식 직원으로 고용한다. 그러던 중, 세라가 분노한 얼굴로 만페이 앞에 나타난다.
시중에 모조품이 유통되면서 만복 라멘의 명성을 위협한다. 그런데 그중 하나가 유독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을 수상하게 생각하는 만페이. 최근 한 직원이 갑작스럽게 퇴사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후쿠코의 광고 포스터까지 모방한 모조품이 등장한다. 만페이가 상대 회사에 쳐들어가지만 사장은 판매를 중단할 생각이 없다. 그런 가운데, 식중독이 발병하면서 업계 전체가 타격을 입는다.
모조품 제조 회사에서도 특허 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안 만페이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이 위기는 아기와 새 생활을 시작한 칸베와 타카 부부 사이에도 균열을 일으킨다.
특허를 인정받은 만페이가 모조품 제조사를 찾아가지만, 상대 사장은 판매를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오카가 상대 회사에서 일하는 만복 식품의 예전 직원을 찾아낸다.
전 직원의 증언으로 특허 도용 사실이 밝혀지고, 테이코 식품의 라멘은 판매가 중지된다. 만페이는 승리를 기뻐하지만, 후쿠코는 더 큰 문제를 걱정한다.
후쿠코의 이야기에 공감한 만페이가 만복 라멘 제조법 특허를 업계에 개방하기로 한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은 만복 식품이 제안한 라이선스 계약에 응하지 않는다.
후쿠코의 간청에, 세라는 식량청 장관을 역임한 중의원 의원 도이가키와 만남을 주선한다. 만페이는 도이가키를 만나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11년 뒤, 즉석 라멘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고 도산하는 회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려는 만페이는 후쿠코로부터 조언을 구한다.
만페이는 만복 식품의 미래가 걸린 새 상품을 고민한다. 미국에서 라멘을 종이컵에 담아 먹는 사람을 본 후쿠코의 기억이 만페이에게 큰 영감을 준다.
만페이는 젊은 사원들에게 용기 개발을 맡기고, 본인은 국물 만들기에 집중한다. 겐도 개발에 동참하지만, 열정적이지 않은 모습에 후쿠코는 걱정이 많다.
만페이와 후쿠코가 만든 소고기 콩소메 국물이 사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지만, 만페이는 용기가 개발되기 전엔 판매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만페이는 이 신상품의 이름을 ‘만복 누들’로 정한다.
사치코가 만국 박람회에서 만난 서양인들에게 만복 누들을 시식하게 하면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그들은 면을 후루룩 먹지도 않고, 면의 길이도 너무 길었다. 겐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짧은 면에 맞는 튀김 방법을 개발해 낸 만페이. 하지만 용기와 국물의 개발을 맡은 직원들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격노한다. 여기에 겐도 점점 약한 모습을 보인다.
후쿠코의 조언을 받아들인 만페이가 개발팀을 부드럽게 대하며 사기를 북돋운다. 그러자 겐이 아버지와 일을 주제로 대화하고, 개발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사치가 외국인 친구와 포옹하는 장면이 목격되고,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한편, 만복 누들 개발팀은 수프가 뭉치고, 용기에서 악취가 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만페이가 스티로폼 용기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찌고, 씻고, 말리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한다. 후쿠코는 만페이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사치코의 열애설이 만페이의 귀에 들어간다.
스티로폼 용기에 열을 가하면 냄새가 없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뭉치지 않는 수프가 개발되면서, 만페이는 두 개의 큰 산을 넘는다. 하지만 후쿠코가 한 가지 더 고민해야 하는 문제를 찾아낸다.
만페이가 개발팀에게 백 엔이라는 만복 누들의 가격에 걸맞은 과감하고 참신한 고명을 만들라고 지시하지만, 만페이를 만족시킬 식재료를 쉽게 찾아내지 못한다. 급기야 만페이와 겐은 말다툼을 벌인다.
만페이와 언쟁을 한 겐은 만페이의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이고, 혼자 힘으로 동결 건조 기술을 찾아낸다. 한편, 사치는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만페이가 겐의 동결 건조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파와 스크램블드에그를 쓰기로 한다. 여기에 칸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식재료로 새우를 제안한다.
만페이와 후쿠코가 가공육을 완성한 가운데, 칸베가 찾아올 마지막 고명 재료인 붉은 새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그러던 중, 돌연 스즈가 병원에 실려 간다.
후쿠코는 입원한 어머니를 간호하지만, 스즈의 회복은 더디기만 한다. 한편, 만복 식품 개발팀은 만복 누들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새우를 찾아낸다.
만페이가 스즈의 병문안을 오지만, 일 얘기만 늘어놓자 스즈는 짜증이 난다. 스즈가 후쿠코에게 이상한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던 중, 면이 부서지는 문제가 발견되고, 스즈의 상태가 악화한다.
스즈의 수술이 성공하고, 후쿠코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쉰다. 만페이가 면이 부서지는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내지만, 이를 생산 공정에서 적용할 수는 없었다.
방이 뒤집히는 기묘한 꿈을 꾼 만페이.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 만페이가 후쿠코를 깜짝 놀라게 하지만, 이 꿈 덕분에 면을 용기에 담는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얻는다.
마침내 만복 누들이 출시되고 호평을 받지만, 백 엔이라는 가격 때문에 판매량은 저조하다. 그럼에도 만페이는 가격을 내릴 생각이 없고, 후쿠코는 변장을 하고 시장 조사에 나선다.
가격 할인 압박에 대한 돌파구를 찾는 만페이는 판매 타깃을 택시 운전사, 소방관 같은 야간 근로자로 전환한다. 한편, 후쿠코는 골목에서 시식을 하며 나름의 홍보 활동을 벌인다.
택시 회사에서 만복 누들을 대량 주문하면서 새 전략이 맞았다는 것이 입증된다. 여기에 이어 만페이는 3천 대의 자동판매기를 설치하려 한다. 후쿠코는 새로운 소구점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병상에서 일어난 스즈가 사키의 꿈을 꾼 뒤, 생전 장례식을 치르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만페이와 후쿠코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스즈의 뜻을 거스르지는 못한다.
스즈의 생전 장례식이 무사히 끝난다. 아이들의 유연한 생각에서 영감을 얻은 후쿠코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때마침 만페이가 신문에서 ‘보행자 천국’ 행사 개최 기사를 본다.
후쿠코와 만페이가 회사의 사운을 걸고 '보행자 천국' 행사에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리고 기념비적인 그날이 지나고, 부부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시즌 1 총 151화
일부 정보는 TheTVDB에서 가져왔어요.
공유
오프라인 상태예요
최근에 본 페이지는 계속 볼 수 있어요. 변경 사항은 이 기기에 저장되고 연결되면 동기화돼요.
다시 온라인 · 동기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