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전체 에피소드

스모킹 건·KBS2

전체 에피소드

시즌 2개 · 140화

시즌 2

S2 · E31

살아 있기에 바꿀 수 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31화

나

2022년 5월 22일 새벽 5시.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는 집 1층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가 의식을 잃었는데, 다시 눈을 뜬 곳은 뜻밖에도 병원 침대 위였다. CCTV 확인 결과, 일면식도 없던 남성이 뒤따라와 갑자기 돌려차기로 쓰러뜨리고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던 것. 특히 쟁점이 된 건, ‘성폭력이 있었느냐’의 여부. 사건 당일 피해자의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고 속옷이 내려가 있었지만 가해자는 “술에 만취해 기억이 없다”며 성폭력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상황. 피해자는 포기하지 않고 당시 입었던 청바지를 정밀 재감정 할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바지 안쪽에서 가해자 이 씨의 Y염색체 유전자형이 검출됐다. 끈질긴 노력 끝에 가해자의 성폭행 시도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것. 이로써 가해자는 살인 미수에서 강.간 살인 미수로 죄목이 변경되고, 20년 형이 확정됐다. 스스로 사건 해결의 스모킹 건이 된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 피해자는 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들을 토로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라고 전하고 “누구든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S2 · E32

악마의 방에 초대합니다 - ‘박사방’과 디지털 성범죄 32화

나

“온라인으로 대화만 해주면 월 400만 원을 주겠다” 솔깃한 제안을 받아들인 여성들. 하지만 이는 곧 지옥문이 열리는 서막이었다. 친밀하게 다가가 여성들의 은밀한 신체 부위 사진을 확보한 남성은, 곧 이를 “유포하겠다” 협박하며 엽기적 성 착취 영상을 찍도록 요구했는데... 피해자는 무려 74명, 그중에 미성년자도 16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70~150만 원의 고액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비밀의 방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은밀한 신체 부위뿐만 아니라, “하수구를 핥고, 나체로 물구나무를 서는” 엽기적인 성 착취 영상이 무수히 올라오며 공유되고 있었다. 대화방에서 ‘노예’라 불리던 피해 여성들은, 개인 정보와 사진들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이 두려워 꼼짝없이 변태적 성 착취 영상들을 반복해서 찍어 올리고 있었는데... 이토록 참혹하고 대담한 범행을 벌인 ‘박사’는 과연 누구일까? 2020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박사방’의 적나라한 실체를 파헤친다.

S2 · E33

아들 인생 망치고 싶으세요? - 대치동 마약음료 사건 33화

나

2023년 4월 3일, 학교가 몰려있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 학원가, 한 시음행사장에서 마약이 든 음료가 대량 살포됐다.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말에 속아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총 10명, 이들은 모두 어지러움, 복통, 불면은 물론 심지어 환각, 환청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어야 했는데... 청소년들에게까지 마약이 무차별로 침투해 큰 충격을 던진 2023년 ‘대치동 마약 음료 사건’을 파헤친다.

S2 · E34

공포의 무용학원 - 통영 무용학원 변사사건 34화

나

“5년 전 자살로 종결된 사건이 사실은 타살이었다.” 경남경찰청 미제사건 수사팀에 익명의 제보가 도착한 건 2018년 10월. 5년 전 무용학원생 나영이(가명)가 숨진 사건이 타살이라는 놀라운 제보였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재수사를 시작한 수사팀. 남아 있는 건, 당시 현장 사진과 부검 자료, 그리고 당시 검안의가 찍은 CT 사진뿐이었다. 담당 형사는 2박스 분량의 자료를 들고 서둘러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를 찾았는데, 유 교수는 당시 부검 CT사진을 검토한 후 곧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나영이(가명)의 몸에서 골절 등 오랜 학대의 흔적과 함께 폐에 물이 가득 차 있는 ‘익사’ 흔적이 있었던 것! 수사가 시작되자, 무용단원들은 그날의 진실을 서서히 털어놓기 시작했는데, “학원장이 나영이를 무릎 꿇리고 입에 강아지 분변을 넣었다.” “나영이가 바닥과 계단을 혀로 핥게 했다.” 등 그 내용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의지할 곳 없는 나영이를 상대로 엽기적인 학대를 이어갔던 원장! 그 속에 숨은 심리는 무엇이고, 아이들은 왜 이를 벗어날 수 없었는지, 영화처럼 수사가 급반전된 통영 무용학원의 ‘그날’을 재조명한다.

S2 · E35

넌 태어나지 않았어야 해 - IQ 140 토막 살인 사건 35화

나

“둘둘 말린 이불 사이로 보인 건 사람의 발가락이었어요!” 2007년 8월 16일, 고속도로변 풀숲에서 토막 난 채 타다만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머리와 손이 없어 신원 확인조차 어려운 상태. 게다가 잘린 시신의 단면은 매우 깔끔하고 반듯하기까지 했는데. 50명이 넘는 경찰이 대대적으로 투입되었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던 그때, 시신 옆에서 종이 한 장이 발견되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타다만 종이에는 ‘급하면 연락 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이름과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던 것. 번호의 주인은 만 19세 최지혁 군(가명). 주변 탐문 수사를 벌이던 형사들은 “같이 살고 있던 외삼촌이 요새 보이지 않는다”는 결정적 증언을 듣게 되는데, 루미놀 반응 검사 끝에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범행의 실체! IQ 140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는 최 군은 시신을 토막 낼 때 메스와, 액체 질소를 사용하는 등 치밀한 범행으로 충격을 더했다. 의사를 꿈꾸던 천재 소년에서 엽기적 토막 살인의 가해자가 된 최 군. 치밀하고 잔인했던 토막 살인 사건의 전말은?

S2 · E36

당신 남편은 내 거야! - 내연녀 청산가리 살인사건 36화

나

2015년 1월 22일, 새벽 5시 11분경, 한 남자가 아내를 업고 응급실로 뛰어왔다. 40여 분간 심폐 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 아내 최 씨(가명). 시신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담당 검시관의 예리한 분석으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결국 부검이 이어졌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아내 최 씨(가명)의 사망 원인이 뜻밖에도 ‘청산가리 중독’이었던 것. 수상한 건 그뿐이 아니었다. 쓰러진 아내를 발견하고도 119를 부르지 않았을 뿐더러 지인을 불러 병원에 데리고 갔던 남편. 수사 결과 그 지인은 남편의 내연녀 김 씨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기도 했다. 아내 최 씨(가명)는 둘의 관계를 정리시키기 위해 내연녀에게 심지어 3억 5천만 원이나 건넸지만, 남편은 이를 알고도 끝까지 내연녀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급기야 아내 최 씨(가명)를 청산가리로 살해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실행에 옮겼던 내연녀 김 씨(가명), 차고 넘치는 살해 정황에도 내연녀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는데... 어린 딸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가정을 지키려던 아내 최 씨(가명)의 안타까운 죽음! '내연녀 청산가리 살인사건'의 전말은?

S2 · E37

짐승을 죽였어요 - 김부남 사건 37화

나

1991년 1월 30일 한겨울, 전라북도 남원 조용한 시골 마을에 처절한 비명이 울려 퍼졌다. 한 여성이 이웃집 남성 송백권의 허리 아랫부분을 수십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것. 범인은 30살 김부남. 아들 한 명을 둔 평범한 주부였다. 현장에서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며 “당연하게 할 일을 했다”고 밝힌 김 씨. 과연 그 속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S2 · E38

누가 은행원에게 총을 쐈나? - 대전 권총 강도 살인사건 38화

나

연말 분위기가 한창이던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 대전의 한 은행에서 권총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복면을 쓴 두 남성이 권총으로 현금을 수송 중이던 은행 직원을 살해하고 3억 원의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것. 유사 범죄 전과자 등 총 5,321명을 일일이 찾아가서 면담하는 한편 차량 9,276대, 통신 기록 18만여 건을 대조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범인들의 마스크와 손수건이 발견됐지만 DNA 검출에는 실패하면서 수사는 미궁에 빠져들었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이토록 대담한 범행을 벌인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S2 · E39

당신 혹시 피해자야? - 유영철 연쇄 살인 사건 39화

나

유영철을 세상에 드러나게 한 건 뜻밖의 제보에서 시작됐다. 전직 형사였던 한 출장 마사지 업소 사장이 “특정 번호로 전화가 오면 종업원이 사라진다”며 신고했던 것. 범인은 부유층 노인들에 이어, 업소 여성들을 상대로 끔찍한 연쇄살인을 벌인 유영철이었다. 무려 20명이나 되는 피해자를 연달아 무참히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암매장하거나 불에 태우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여 경악하게 한 유영철. 이지혜는 “연쇄살인에다 심하게 시신을 훼손한 수법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고 (유영철은) 악마”라며 경악했고 안현모는 “같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무섭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40

나 대신 죽어줄래? - 부산 시신 바꿔치기 살인 40화

나

2010년 6월 17일 새벽, 의식을 잃은 40세 한수진(가명) 씨를 데리고 한 여성이 급히 응급실을 찾았다. 하지만 한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 그렇게 한수진(가명)은 화장돼 부산 청사포 앞바다에 뿌려진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두 달 뒤. 동생의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보험사를 찾은 한 씨의 언니에겐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언니의 서명 필체나 목소리가 죽은 한수진(가명)과 마치 복사한 듯 닮아 있었던 것. 보험사는 바로 경찰에 제보했고, 이후 추악한 진실이 서서히 세상에 드러나게 되는데...

S2 · E41

엄마도 믿지 마라 - 지존파 사건 41화

나

1994년, 9월 17일, 새벽 2시경 서울 서초경찰서로 다급히 뛰어 들어온 한 여성. 공포에 질린 듯 몸을 사시나무처럼 떨던 이 모 씨가 내뱉은 이야기는 무척 충격적이었다. 한 범죄 집단이 사람들을 납치해 감금, 살해하고 심지어 시신을 불태워 먹기까지 했다는 것! 대체 이 씨의 진술은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S2 · E42

감춰서 죄송합니다_이기영 연쇄 살인 사건 42화

나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 새벽. 60대 택시 기사 최 씨의 가족들이 경찰서를 찾았다. “최 씨가 며칠 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한 것! 최 씨는 며칠 전부터 문자로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람이 죽었다,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며 전화 통화도 피한다고 했다. 게다가 최 씨의 통장 계좌에선 계속 목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대체 최 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S2 · E43

죽음의 신혼여행 - 오사카 니코틴 살인 43화

나

스물둘, 열아홉.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된 이현석(가명)과 강지민(가명). 부부는 곧바로 오사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일본에 도착한 그 날 새벽. 아내 강 씨는 그만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하고 마는데... 가장 행복해야 할 신혼 첫날, 아내가 숨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S2 · E44

살인의 추억 - 이춘재 연쇄 살인 44화

나

해결의 실마리는 경기남부청 미제사건 수사팀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제보 전화에서 시작됐다. 연쇄살인의 범인이 미국에 있다는 것. 사실 확인을 위해 담당 형사는 당시 범인의 흔적을 찾던 중 우연히 뜻밖의 증거를 발견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의 속옷이 오산경찰서 과학수사팀 사무실 캐비넷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 곧바로 국과수에 DNA 재감식을 의뢰했고 그 결과,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게 됐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살인의 범인은 바로, 청주에서 처제를 살해하고 25년간 모범수로 생활 중이었던 이춘재였다. 33년 만에 찾아온 형사 앞에 이춘재는 무척 담담했다. 어떤 질문에도 부인으로 일관하던 이춘재는 끈질긴 심리전 끝에 갑자기 태도의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하더니 “살인 12+2, 강 간 19, 미수 15”를 적으며 무려 총 48건의 범행을 자백하기 시작한 것. 이지혜는 “이춘재가 30년 넘게 있었던 사건을 다 기억하고 있었다니, 영화 제목처럼 살인을 추억하고 있었다”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25년간 모범수로 지내며 가석방을 받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다”며 “(연쇄살인의 공소시효가 끝나) 형량이 추가되는 게 아니라 안타깝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45

우리 아기는 왜 죽었나요 - 신생아 은폐 사건 45화

나

아기가 떨어져 사망한 사건임에도 의료진들이 이를 감추기 위해 아기의 뇌 초음파 기록과 보고서를 지웠다. 또한 사망 진단서에 사인을 ‘병사'라고 적고 아이의 부모에게도 사고를 숨기는 등 조직적으로 의료 사고를 은폐했다.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수사 등 경찰의 정밀하고 집요한 수사 끝에 드러난 스모킹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사고 후 의료진은 신생아 사망 사고를 숨기기 위해 서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복원된 문자 메시지를 읽은 이지혜는 “못 볼 걸 봤다”며 “(사고를) 숨기려고 하는 것 자체가 과연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너무 충격적”이라면서 분노했고 안현모는 “도대체 어떻게 하다가 수술실에서 아기를 손에서 놓칠 수가 있고 그걸 은폐까지 할 수 있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스모킹건의 발견으로 마지못해 낙상 사고를 인정한 병원. 그러나 사고는 아기의 사망과 관련이 없다고 연관성이 없으며 아이의 죽음은 ’병사‘라고 주장한다. 검찰과 병원의 치열한 법정 싸움이 전개되고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 교수가 결정적 증언을 한다.

S2 · E46

미치도록 잡고 싶은, 신창원과 나 46화

나

1997년 1월 20일 새벽 3시경. 작은 실톱 날로 하루 20분씩 무려 2개월 동안 화장실 쇠창살을 잘라낸 뒤, 건물 외벽 환기통을 타고 탈출한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 단 한 명의 탈옥도 허용하지 않던 부산교도소의 경비를 뚫고 탈출해 전국을 활보한 거리는 4만km, 훔친 금액이 9억 8천여만 원에 달한다. 경찰이 신창원을 다시 잡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2년 6개월. 신창원을 잡기 위해 경찰 역사상 최초로 그가 키우던 강아지의 지명수배까지 내릴 정도였는데. 특히 이날 녹화에는 원종열 전 형사가 직접 출연해 방송 최초로 알려지지 않았던 신창원 추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997년 6월, 우연한 제보를 통해 중국으로 밀항한 줄로만 알았던 신창원을 최초로 발견하고 잠복을 시작한 원 형사. 당시 그랜저를 타던 신창원을 잡기 위해 차까지 바꾸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아내와 네 살배기 아들을 태우고 다니며 미행하는 등 눈물겨운 노력이 이어졌는데, 원 형사는 “신창원인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그때는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이웃을 감쪽같이 속이며 대담하게 집들이까지 벌인 신창원의 도주행각을 생생하게 전했다. 치열한 대치에도 불구하고 신창원은 사력을 다해 빠져나가고, 이로 인해 온갖 비난을 받으며 해임당하기까지 했던 원 형사. 당시 법원으로부터 “혼자 공적을 독차지하려고 했다고 보이지 않으며 징계가 지나치게 무겁다”는 판결을 받고 복직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데, 원 형사는 “경찰이 꿈이었고 아홉 번 만에 소원을 이뤘는데, 마음 아픈 건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었다”며 “(당시) 저 때문에 대한민국 모든 경찰이 다 힘들었던 것 같아 미안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후에도 원 형사는 계속 그를 쫓았지만 결국 신창원은 전남 순천의 다른 경찰에 의해 1999년 7월 16일 검거될 수 있었다.

S2 · E47

내 사랑이 나를 죽였나 - 동백섬 살인사건 47화

나

수사가 시작되자, 이해하기 힘든 정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운전면허를 딴 지 3개월 된 후배가, 그것도 밤 11시 가까운 시각 차량 통행이 힘든 곳까지 운전한데다가, 차량이 급발진 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현장에서는 이를 증명하는 타이어 흔적들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게다가,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남편이 받는 보험금이 무려 11억 2천만 원이나 된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는데. 남편은 아내를 상대로 끔찍한 살해 계획을 세웠던 걸까? 5년 전 유부녀였던 아내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은 후 이혼하게 하고,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편. 하지만 이혼 후에는 온갖 핑계로 따로 지내며 아내 몰래 다른 여성과 결혼 약속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안현모는 “죽은 아내의 사망보험금으로 새살림을 차리려고 했을 거”라며, “오래전부터 아내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게 더 화가 난다”고 분노했고 이혜원은 “자기가 사랑한 사람이 자기를 살해할 계획까지 세웠다는 것도 기가 막힌데 그것도 모른채 설레는 마음으로 남편을 만나러 갔던 아내를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48

사위에게 여자가 있다 - 여대생 청부 살인 48화

나

2002년 3월 6일, 새벽 5시. 수영장에 가려고 집을 나섰던 21살 명문대 법대생 하지혜 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온 동네를 헤매며 하 씨를 찾아 나선 가족이 발견한 단서는 아파트 CCTV 영상. 그 속엔 낯선 두 남자가 하 씨를 승합차에 납치해 달아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열흘 후, 하 씨는 경기도 하남의 한 야산에서 공기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는데... 대체 누가 이토록 하 씨를 잔인하게 살해한 걸까? 하 씨 부녀 주위 인물들을 수사한 끝에 범인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이미 해외로 도피한 상태. 하 씨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해외까지 찾아다니며 범인을 쫓았고 약 1년 만에 공범 2명이 중국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놀랍게도 사건의 배후로 중견기업 회장의 부인을 지목했는데, 국내 굴지 기업의 회장 부인은 대체 왜 하 씨를 살해하라 지시했던 걸까? 회장 부인의 엽기행각 뒤에는 심각한 망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 씨가 자신의 사위와 불륜관계라고 의심해 20명 넘게 고용해 2년여 간 미행을 시키는가 하면 직접 승려복을 입고 뒤를 밟기까지 했던 것. 또한 살해청부 사실이 인정돼 수감생활을 하는 중에도 형집행정지를 받아 병원 VIP실에서 생활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안현모는 “말문을 잇기 어려울정도로 처참하다”며 “온가족이 지옥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호화병실에서 지내는 게 사람이 할 짓이냐”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이 모든 일을 만들고 장모의 오해를 풀지 않은 판사의 잘못이 너무 크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S2 · E49

왜 아프다는 말을 안 했을까요? - 대구 중학생 학폭 사건 49화

나

2011년 12월 20일 아침, 출근한 어머니 임지영 씨에게 온 한 통의 문자. "승민이가 등교하지 않았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집으로 향하던 임 씨는 “아들에게 사고가 났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는데... 도착한 집 앞 잔디밭에는 이미 사망한 승민이가 하얀 천에 덮여 누워있었다. 집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승민. 아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검 과정에서 승민이의 온몸에는 시기가 다른 멍이 빼곡히 발견됐다. 그리고 집에선 승민이가 써놓은 유서가 남아있었는데, 그 내용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같은 학교 가해자들이 하교 후 승민이네 집에 찾아와 가족이 없는 틈에 온몸을 구타하며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왔던 것. 심지어 바닥에 떨어진 과자 부스러기를 핥아 먹게 하거나 물고문까지 벌인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는데, 안현모는 “괴롭힘이 거의 조폭 수준”이라며 “유서에서 아이의 공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분노했고, 이혜원은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떠날 마음을 먹었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S2 · E50

아내가 욕조에서 넘어져 죽었어요 - 의사 만삭 아내 살인 50화

나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을 부부, 하지만 그 희망은 출산 한 달여를 남기고 무참히 깨지고 만다. 만삭의 아내가 집 욕조에서 기묘한 자세로 숨져 있었던 것. 가장 먼저 발견한 남편은 “아내가 욕조에서 넘어지며 질식사한 것 같다”고 했지만 수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얼굴이 왼쪽으로 숙여져 있음에도 눈꼬리 부분에 흐른 혈흔의 방향은 오른쪽이었던 데다 온몸에 멍과 긁힌 자국이 발견되기까지 했던 것. 만삭의 아내는 대체 왜 이토록 특이한 자세로 욕조에 쓰러져 있었던 걸까? 부검 결과, 아내의 사인은 ‘손에 의한 목눌림 질식사’. 곧바로 유력한 용의자로 남편이 지목됐는데, 사건 당일 남편의 행적은 실제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아내의 행방을 묻는 가족과 지인에게 걸려온 전화와 메시지 49건을 모두 답하지 않은데다가 아내와는 11시간이 넘도록 통화 한번 하지 않았던 것. 게다가, 본인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응급 처치도 없이 현장 보존을 한다며 그대로 아내를 방치했던 사실도 드러났는데, 안현모는 ”아내가 저렇게 처참하게 누워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곧 아이도 태어나는데 아빠가 될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끝까지 혐의를 부인하며 법정에 캐나다 유명 법의학자를 세우기까지 했던 남편. 처참한 모습으로 만삭의 아내가 사망한 건 진짜 남편 때문이었을까? 사건을 맡았던 박미옥 당시 마포경찰서 강력계장이 출연해, 혐의를 밝히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당시 한국-캐나다 법의학자 사이에 날 선 공방전이 펼쳐졌던 재판 과정을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 교수와 함께 분석해 본다.

S2 · E51

악마의 드라이브 - 연쇄 자동차보험 살인 사건 51화

나

2006년 1월 24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양주에서 차도를 비틀비틀 걸었던 민 씨. 갑자기 달려오던 차에 치여 전치 18주의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후 2년간 입원했는데, 하지만 그날의 기억이 민 씨에게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컴퓨터를 하다 잠이 들었고 깨어나 보니 병상이었다는 민 씨. 그가 의문의 교통사고 뒤에 감춰졌던 진실을 알게된 건 그로부터 6년 후였는데... 그리고 속속 드러나기 시작한 충격적 진실! 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교통사고와 뜻밖의 접점을 발견한다. 사건의 용의자가 민 씨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당과 일치한 것! 게다가, 민 씨의 아내 명의의 전화와 일당은 사건 전후로 100여 차례나 통화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는데, 일당 중 한 명은 놀랍게도 아내의 내연남 강변수(가명)였고, 그는 민 씨 아내를 통해 수면제를 먹인 후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정황이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강변수(가명)의 남동생과 처남, 전처까지 총 3명이나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 또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어떻게 그의 주변에선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던 걸까? 함께 차량에 탔던 세 명이 교통사고로 연달아 숨지는 동안, 강변수(가명)는 매번 큰 부상 없이 무사히 살아남았다. 그리고 가해자에게 합의금을 받거나 가족 몰래 만든 통장으로 보험금을 빼돌리는 등 10여 년 간 무려 2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는데, 안현모는 “동승자가 사망할 정도로 큰 사고에 어떻게 번번이 본인만 멀쩡하게 살아날 수 있냐”며 “어떻게 돈 때문에 친동생, 아내까지 살해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이 사건이 실화라는 게 어이가 없고 믿기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 후 차량을 바로 폐차시키고 부검 없이 시신을 화장하는 방식으로 매번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갔던 강변수(가명). 자칫 완전범죄가 될 수 있었던 이 사건의 결정적인 스모킹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S2 · E52

“엉덩이 때려줄게” - 파타야 살인 52화

나

IT회사의 비정규직 사원이던 피해자 임동준 씨. 경찰 공무원을 꿈꾸며 준비하던 그는 "월 600만 원의 일자리와 고급 숙박 시설을 제공하겠다"며 태국 파타야로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부푼 꿈을 안고 태국으로 향한 임 씨. 하지만 월급은 커녕 매일 삼엄한 감시와 엄청난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프로그램을 빨리 만들라는 이유였는데, 폭력 조직의 고문과 학대에 시달리던 결국 파타야에 간지 약 3개월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안현모는 “사람을 저렇게 무참히 살해해 놓고 숙소에서 xx까지 했다니... 짐승 같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부모에게 차마 말도 못 하고 외롭고 고통스럽게 사망했을 고인을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계덕수 형사가 출연해 고 임동준 씨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처음 사망 신고가 들어왔던 상황부터, 임 씨의 사망을 둘러싼 범인들 진술 내용까지. ‘영화보다 더 잔인했던’ 수사 뒷이야기를 비롯해서 최근 급증한 고액 해외 아르바이트의 허상까지 ‘파타야 사건’의 적나라한 전모를 분석해본다.

S2 · E53

406호 살인마 - 안인득 연속 살인 사건 53화

나

2019년 4월 17일 새벽 4시 25분.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시작되고, 황급히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하려는 주민들은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뿌연 연기 사이로 서 있는 한 남자가 대피하는 이웃들에게 막무가내로 칼을 휘두르며 잔인한 살상을 벌였다. 노인부터 어린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끔찍한 칼부림을 당한 피해자들은 사망자가 무려 5명, 부상자도 17명에 달했다. 사건 발생 당시, 범인 안인득을 체포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단 12분. 그 사이 119와 112 신고접수만 40여 건이었다.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웃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살상을 벌인 안 씨. 수사 결과 그는 2010년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 진단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치료는 꾸준히 이어지지 않아 2016년 7월을 끝으로 약물 복용도 중단된 상태. 이번 방화 ‧흉기 난동 사건 역시 그의 오랜 피해망상에서 시작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를 사전에 막을 방법은 없었을까? 안 씨의 형은 이번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심각성을 인지하고 동생을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번번이 어렵다는 답뿐. 그 사이 안 씨의 망상은 더욱 심해졌고, 윗집이 자신을 괴롭힌다며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미행하며 뒤를 밟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를 신고할 때마다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될 뿐, 이웃들은 그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안현모는 “위험 신호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 순간들을 왜 사전에 막지 못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경찰의 조치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있었다면 무고한 사람들이 허무하게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54

왜 나를 버리셨나요 - 안양 잔혹 살인 사건 54화

나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관문 안쪽 손잡이 옆에서 피해자의 것과 다른 ‘O형 남성’의 미세 혈흔을 확보했다. 하지만 주변에선 일치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상황. 마지막으로 용의선상에 있던 아들의 집을 수색한 끝에 결정적인 스모킹건을 발견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확보한 건 욕실 바닥에 버려진 일회용 밴드. 그 안엔 현장에서 확보한 O형 남성의 혈액과 정확히 일치하는 혈액이 검출된 것! 밴드를 사용한 장본인이자 피해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놀랍게도, 아들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 최은성이었다. 그는 왜 친구의 어머니를 그토록 비극적인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범인 최은성을 검거했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살인을 계획하고 지시한 사람은 바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것! 심지어 친구 최은성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는 동안 어머니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바깥에서 현관문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혜원은 “아들이 친엄마를 어떻게 이렇게 끔찍하게 살해할 수 있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아들을 위해 보험을 13개나 들어가며 열심히 돈을 번 엄마가 죽음의 순간까지 떠올린 건 아들이었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S2 · E55

사라진 내 딸을 찾습니다 - 수의대 여학생 실종 사건 55화

나

2006년 6월 8일, 딸이 이틀째 학교에 결석했다는 연락을 받은 이윤희 씨 가족. 처음엔 단순히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했지만 딸은 무려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였던 대학교 종강 파티 이후로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린 윤희 씨. 그녀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수사가 시작되자 수상한 정황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윤희 씨가 실종 직전 포털사이트에 ‘112, 성추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하고 사라진 것. 평소 집에서 잘 사용하던 찻상이 다리가 제거된 채 집 앞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공구함에 있던 망치 역시 사라진 상태. 게다가 실종 이틀 후, 수의대 실습에 사용된 동물 사체가 유독 많이 배출되었다는 의혹까지 쏟아지며 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 하지만 초동 수사가 부실했던 데다 CCTV나 목격자도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져들고 말았다. 딸이 나타나기만을 바라며 18년이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족. 특히 87세 고령에도 매일 딸을 찾아 나서고 있는 아버지 이동세 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심정을 토로했다. 이동세 씨는 “딸이 실종된 후부터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니다”라며 “죽기 전에 딸 윤희를 꼭 찾고 싶다”고 절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현모는 “초동 수사가 왜 그렇게 부실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자식의 생사를 모른다는 게 얼마나 답답할지 상상이 안 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재수사가 이어져 딸을 꼭 다시 찾고 싶다는 아버지. 그의 마지막 소원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S2 · E56

내가 살아있는 게 문제야 - 당진 일가족 살인 56화

나

설 명절이 갓 지난 2012년 1월 26일 새벽, 시골 마을 한 가정이 큰 화염에 휩싸였다. 119가 즉시 출동했지만, 집주인인 노부부는 물론, 부모님 댁을 방문했던 아들 내외와 손자까지 일가족 5명이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는데, 감식이 시작되자, 수상한 정황들도 속속 발견됐다. 방이 4개나 되는 집에서 사망자 5명의 시신이 발견된 곳이 모두 노부부의 안방이었던 것. 하나같이 화마에 피하려는 모습도 없이 가지런히 누워있었던 데다가, 손자의 목에는 전깃줄이 감긴 흔적마저 남아있었다. 또한 부검 결과 노부부의 목에는 날카로운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되는가 하면, 바닥에선 휘발유가 검출되기까지 했는데, 대체 이 가족에게는 이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수사팀은 방화 살인으로 규정하고 용의자를 노부부의 아들 김 씨로 지목했다. 일가족 중 유일하게 아들 김 씨의 몸에서만 매가 검출됐기 때문인데, 아들 김 씨가 화재 당시 유일하게 생존해 있으면서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자살을 한 것 같다는 것. 실제로 아들 김 씨는 당시 사업에 실패하고 큰 빚을 지고 있었던 상태. 재혼 과정에서 아내가 데리고 온 아들을 호적에 올리는 문제를 두고 부모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는데, 안현모는 “가족에게 곪아있는 상처가 많았고 (아들이) 빚을 혼자 짊어지고 있다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고 이혜원은 “친자가 아닌 이유로 남겨진 큰 아들이 제일 안쓰럽다”며 “아무리 그래도 일가족을 다 살해하고 큰아들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은 동정심도 아까울 만큼 잘못된 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57

지옥에서 탈출한 딸 - 친부 성폭행 57화

나

2020년 1월 15일 아침, 스물여덟 살 혜인(가명) 씨가 홀연히 사라졌다. 평소와 다름없이 회사에 출근했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혜인(가명) 씨. 이상한 건, 혜인(가명) 씨의 옷가지와 생필품들이 함께 사라졌다는 것! 그런데 딸을 애타게 찾던 아버지 한 달 만에 아들로부터 받은 문자는 더 뜻밖이었다. “더 이상 누나를 찾지 말라.” 아들은 왜 아버지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던 걸까? 그리고 혜인 씨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약 한 달 후, 혜인(가명) 씨가 나타난 곳은 한 상담 센터. 그리고 조심스레 털어놓은 사연은 충격적이었다. 사건 당일, 일부러 아버지 몰래 짐을 챙겨 집을 나왔다는 혜인 씨. 그 진술에 따르면, 13살부터 가출한 전날까지 무려 15년 동안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것! 심지어 15살의 나이에 첫 임신을 했고, 그 이후로도 네 번의 중절 수술을 받으면서도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는 혜인(가명) 씨. 그 속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언제부턴가 아내 앞에서도 딸 혜인(가명) 씨를 ‘애인’이라고 불렀다는 친아버지. 하지만 어머니는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 왔다. 평소 남편에게 상습적 폭행을 당해왔기 때문이었는데.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숨죽이며 지옥 같은 고통을 당해온 혜인(가명) 씨. 안현모는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믿기지 않는다”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초등학생의 나이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혜인(가명) 씨를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가해자가 꼭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혜인(가명) 씨를 직접 만나 소송을 도운 김상균 변호사, 수많은 피해자를 만나 상담해 온 김태경 서원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출연해, 친족 성폭행 사건의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심도 있게 들어본다.

S2 · E58

그녀가 추락했다 - S여대 교수 의문사 58화

나

1993년 10월 3일 새벽 3시 25분.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출입구 바닥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S 여대 이 교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데다, 차기 총장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이 교수가 갑자기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 이 교수와 함께 투숙했던 애인 방 씨는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이 교수가 베란다로 뛰어나가 몸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그날 호텔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호텔 투숙객을 상대로 탐문한 결과 이 교수가 사망한 당일 밤, 벽이 넘어올 정도의 쾅쾅 소리가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사소한 말다툼'을 넘어 무자비한 폭행이 있었다는 것. 그날 호텔에 이 교수와 함께 투숙한 사람은 방 씨가 유일했는데, 방 씨는 더 이상 진술을 거부하는 상태. 부검 재감정을 의뢰하자, 감춰있던 사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이 교수 사망을 둘러싼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안현모는 “살해 의도가 있었든 없었든 사람을 베란다 밖으로 던지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고 이혜원은 "당시 이 교수가 얼마나 무섭고 아팠겠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59

범인이 감옥에 있다? - 주부 성폭행 사건 59화

나

2013년 3월 14일,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엔 30대 주부와 갓난아이가 있었는데, 한 남성이 침입해 날카로운 가위로 위협한 후 현금 48만 원과 귀금속을 강탈해 갔다는 것. 즉시 출동해 집안을 살피던 경찰은 피해 여성을 살피다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는데, 다른 금품 강도 피해자와는 달리,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끼며 무척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 대체 이날 피해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가족들과 수사 관계자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낸 후, 과학 수사 요원이 조심스레 묻자 피해자는 어렵게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성폭행을 당했다, 범인은 이후 흔적이 묻은 이불을 가지고 나갔다” 대낮에 강도짓을 벌인 범인은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까지 저질렀던 것. 경찰은 흔적을 찾기 위해 즉시 인근 CCTV를 샅샅이 뒤져 의류 수거함에 버려진 문제의 이불을 발견했다. 그리고 DNA 감식 결과, 한 명이 지목됐지만 무척 뜻밖이었다. 그 용의자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이미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것.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S2 · E60

소녀의 마지막 증언 -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60화

나

2001년 2월 4일 개학을 하루 앞둔 일요일 아침, 고등학생 딸 선영(이하 가명) 양이 갑자기 사라졌다. 집을 나선 시각은 새벽 1시경. 이후 연락이 두절 된 딸은 오후 4시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장소는 집에서 15km 가량 떨어진 전남 나주의 드들강 변. 더욱이 시신은 옷과 소지품이 모두 사라진 나체 상태였는데, 그날 밤 대체 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검 결과, 피해자의 중요한 부위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이 검출됐다. 하지만 인근의 동종 전과자들과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DNA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더 이상의 단서도 추적할 근거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 하지만 그로부터 11년 후, 상황은 급반전됐다. 2010년 ‘DNA법’이 시행되면서 검찰-경찰 간 데이터베이스를 교차 검토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선영(가명) 양의 시신 속 DNA가 한 수감자의 DNA와 일치했던 것!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유력 용의자를 만났지만 그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가졌을 뿐, 살해하진 않았다”라는 것.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수사는 다시 난관에 봉착하는데…. 과연 선영 양의 죽음엔 어떤 진실이 숨어있을까? 공소시효가 1년 남은 2015년 3월, 원점에서 다시 검토를 시작한 경찰은 선영 양의 다이어리에서 ‘마법’이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이는 사건 당시 생리 중이었음을 암시하는 스모킹 건! 이를 근거로 다시 부검 자료를 검토한 끝에, 성폭행당한 후 바로 살해당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 안현모는 “다이어리에 적힌 ‘마법’이라는 글자로 범인을 밝혀낸 형사의 집념이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이혜원은 “법의학으로 성폭행과 살해 시점까지 추론해 낸 과정이 너무 놀랍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을 해결한 남설민 형사와 실험을 통해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밝혀낸 이정빈 법의학자가 직접 출연해, 16년 만에 밝혀질 수 있었던 죽음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S2 · E61

피도 눈물도 없이 - 냉동탑차 살인사건 61화

나

2012년 4월 20일, 전주의 유명한 웨딩홀 사장 장강수(가명)는 지인을 만난다며 외출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장 사장뿐만 아니라 함께 만나기로 한 지인 2명 역시 그날 이후 연락이 두절됐는데... 이후 충격적인 소식이 들린 건 그로부터 13일 뒤. 전북 완주군 고덕 터널 인근 갓길에 세워진 냉동탑차 안에서 장 사장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것. 실종 당일 장 사장이 만난 최 씨(가명)와 오 씨(가명) 역시 냉동탑차 짐칸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세 사람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수사 과정에서 세 사람에 얽힌 사연이 하나씩 드러났다. 예식장 건설 과정에서 사장 장 씨(가명)가 오 씨(가명)와 최 씨(가명)에게 돈을 빌렸고, 돈을 갚지 못해 갈등이 깊어졌다는 것. 경찰은 압박을 견디다 못한 장 씨(가명)가 이들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2달 만에 냉동탑차 조수석에서 제3 자의 지문이 나오며 사건은 급반전됐는데... 조사 결과, 이 죽음에 관련된 사람만 무려 9명. 하지만 죽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게다가 이들의 죽음에 장 씨(가명)의 아들이 개입된 상태!

S2 · E62

나는 부정한 여자가 아니다 - 혈액형 살인 사건 62화

나

1990년 6월 2일 아침, 잠에서 깬 남편 김 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안방 바닥이 피로 흥건한데다, 문지방에 피가 잔뜩 묻은 칼이 놓여있었던 것. 깜짝 놀라 다급히 집안 곳곳을 살피는데, 안타깝게도 아내와 딸, 아들은 모두 칼에 찔린 채 사망한 상태였다. 지난 밤, 대체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용의자로 떠오른 건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 김 씨. 하지만 남편의 셔츠에는 어떤 혈흔도 검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흉기 역시 남편의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 이상 단서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한 수사가 이어지던 상황. 이후 이정빈 법의학자가 투입돼 시신을 다시 꼼꼼히 살피기 시작했고, 곧 결정적 단서가 발견됐다. 아내의 경우 가슴 부위를 무려 14차례나 찔렸는데도 방어흔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던 것. 이정빈 교수는 “아내가 자녀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자해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충격적인 결과에 안현모는 “조그마한 손으로 공격하는 엄마의 칼을 막아냈을 아들의 심정이 너무 끔찍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혜원은 “엄마가 범인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S2 · E63

"이웃집 남자는 벨을 울리지 않았다" - 강남 오피스텔 살인사건 63화

나

2005년 8월 12일 아침, 112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자신은 칼에 찔렸고, 친구는 이미 죽은 것 같다는 것. 사건이 발생한 곳은 강남의 오피스텔 408호. 사망한 여성은 이곳에 거주 중인 서른 살 황선아(가명) 씨, 신고자는 친구 박혜진(가명) 씨였는데. 사건 현장은 무척 기괴했다. 매트리스는 피로 물들어 있는 반면, 방바닥은 혈흔이나 머리카락 등 어떠한 흔적도 없이 깨끗이 치워져 있었기 때문인데 더 특이한 건, 피로 물든 침대 매트리스 한 가운데가 마치 도려낸 듯 움푹 파여 있었던 것. 이날 새벽, 408호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CCTV 확인 결과, 사건이 발생한 시각 전후로 외부인의 출입은 전혀 없었다.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이웃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웃들을 상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졌고 며칠 후, 신고자인 혜진(가명)씨는 결정적인 진술을 하게 되는데.... “자다가 인기척을 느껴 깼더니 누군가 흉기로 등을 찔렀다”며, “범인이 나간 후 바로 옆집에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는 혜진(가명) 씨. 문을 여닫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범인이 가까이 있다는 것! 바로, 옆집 407호 남자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는데, 옆집 남자는 그날 “수상한 남자를 목격했다”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 끔찍한 살인사건의 범인은 정말 옆집 남성이었을까? 407호 남자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지만, 현장 DNA 감정 결과 예상치 못한 스모킹건이 발견되며 상황은 급반전됐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했고, 안현모는 “현장을 말끔하게 청소까지 하면서 완전범죄를 꿈꾼 범인이 DNA기술에 덜미가 잡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2 · E64

"부부싸움 같은데" - 오원춘 사건 64화

나

오는 (화)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끔찍한 범행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오원춘 사건’을 다룬다. 2012년 4월 1일 밤 10시 50분. 112에 걸려 온 다급한 신고 전화. “저 지금 성폭행당하고 있거든요”. 김은수(가명) 씨가 퇴근길에 모르는 남자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것. 피해자 휴대전화 신호를 따라 수색을 시작한 경찰들.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해자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다음 날 다시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아침 11시경 한 주민의 결정적인 제보를 듣게 되는데, 집 앞에서 여자의 살려달라는 비명 소리가 들렸다는 것. 정말 이곳에 은수(가명) 씨가 있을까? 전날 밤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집의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한 경찰. 화장실 앞에서 그만 얼어붙고 마는데... 신고자 은수(가명)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 게다가 시신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더 충격적인 건, 일정한 크기로 잘려있는 피해자의 살점, 356 조각이 검은 봉투에 나눠 담겨 있었던 것! 이토록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건, 중국 교포 오원춘. 그는 “피해자를 성폭행하려 했지만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는데, 더욱 안타까운 건, 은수(가명) 씨를 살릴 수 있었던 '골든타임'이 있었다는 것. 게다가 피해자의 전화에서 비명이 계속 들리는데도 경찰 112 신고센터에서 “부부싸움 같다”며 안일하게 대처했던 사실이 드러나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는데, 안현모는 “처절한 소리가 들리는데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건 시스템 자체가 마비된 것 같다”고 탄식했고, 이지혜는 “경찰이 위급한 상황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대처가 너무 안일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전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부부싸움 같은데”- 오원춘 사건'은 오는 (화) 밤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2 · E65

신고하면 1억 드립니다 - 시민 김성자 65화

나

낮에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고, 밤엔 부업으로 공장에서 일하던 성자 씨는 2012년 5월 9일, 일하던 공장에서 3.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다. 성자 씨는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던 중 가압류를 위해 1,500만 원의 공탁금이 필요하게 되고, 대출을 알아보게 된다. 제1금융권에서는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이 어렵게 된 상황. 이후 2016년 1월 8일, 성자 씨는 한 대형 캐피탈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데, 대출이 가능하지만, 신용등급 조회비 등이 필요하다며 선입금이 필요하다는 것. 성자 씨가 그렇게 보낸 돈은 총 3,200만 원. 하지만, 대출이 실행되기로 한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된 대형캐피탈 담당자!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은행으로 찾아간 성자 씨는 통화했던 담당자는 실체가 없으며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경찰에 신고한 후 끈질기게 전화 발신지로 연락을 시도하던 성자 씨. 이후 자신과 통화했던 사람 중 한 명이 믿기 힘든 제의를 해오는데, “내가 의도치 않게 감금되어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고 있으니 여기 총책이 한국에 귀국할 때 검거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이에 경찰에 알리는 한편, 총책을 검거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기 시작한 성자 씨. 과연 사기당한 돈은 돌려받을 수 있을까? 총책이 명절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그의 고향과 중국 사무실 주소, 심지어 비행기 편과 그의 사진까지 확보한 성자 씨. 하지만 경찰은 “이걸 어떻게 믿냐, 아줌마 또 사기당했냐”는 반응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심지어 총책 검거 후 포상금 역시 지급하지 않았는데, 이지혜는 “이 정도로 정보를 주는데 조사할 마음이 아예 없었던 것 같다”라며 “포상금도, 표창장도 하나 주지 않았다니 어떻게 이런 경우가 있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형사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나서서 한 것”이라며 ”성자 씨 덕분에 몇백 명의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그 활약에 감탄했다.

S2 · E66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우범곤 총기 난사 사건 66화

나

1982년 4월 26일 밤, 경남 의령군 궁류면의 한적한 마을에서 난데없는 총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지인 집에 놀러 갔다가 총소리를 듣고 혼비백산해 집 앞 수풀에 숨었다는 의령 4.26 유족회장 류영환 씨. 총성이 잦아들고 다급히 집으로 달려갔지만 어머니와 여동생은 이미 총을 맞고 사망한 상태였다. 이날 궁류면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 사람은 무려 56명, 부상자도 34명에 이르렀는데. 대체 이 마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고를 위해 서둘러 지서로 향한 류영환 씨. 그런데 그때 들은 이웃 주민들의 목격담은 너무 뜻밖이었는데, 바로 지역 경찰인 우범곤 순경이 총을 쏘고 다니며 사람들을 살해했다는 것. 평소 류영환 씨 집에 자주 놀러와 “내가 여기 올 사람이 아니다, 내가 다 죽인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는 우 순경. 해병대 특등사수로 제대해 청와내 내부 경비를 책임지는 101경비단에 근무할 정도로 뛰어났다는 그는 대체 왜 이 많은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했을까? 안현모는 최단 시간 최다 살인으로 기네스북까지 오른 우범곤을 두고 “이런 악행으로 기네스북까지 오른다니 기가 막힌다”며 분노했고 이지혜는 “왜 남의 목숨까지 그렇게 가져가야 되는지 모르겠다, 가족 잃은 슬픔을 어찌 감히 알겠냐”며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충격적인 일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피해자들과 유족들은 또 한 번 분통을 터트렸다는데. 사건 현장에 출동해 시민들을 구했어야 할 경찰들이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던 것. 피해자들은 42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총상의 고통을 견디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스모킹 건에서는 당시 상황을 눈앞에서 목격한 류영환 유족회장과 함께 사건의 전말을 들어보고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총기 난사’를 벌인 우순경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었을지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낱낱이 분석해 본다.

S2 · E67

내 남자 넘보지 마 - 중학생 의붓딸 살인 67화

나

2019년 4월 28일 오후 3시, 광주 너릿재 인근의 저수지를 산책하던 주민이 112에 다급히 신고했다. 저수지에 떠 있는 뭔가가 사람의 시체 같다는 것!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건져 올려보니, 수상한 물체는 놀랍게도 사망한 지 얼마 안 된 사람의 시신! 사망한 이는 목포에 사는 13살 박지수(가명) 양이었다. 전날 수학여행 준비물 산다고 나가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된 것. 어린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저수지에 던져 시신을 유기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수사가 시작되고 얼마 안 되어“내가 살해했다”며 자수해 온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사망한 지수 양의 친어머니가 현재 동거 중인, 지수(가명) 양의 의붓아버지! “지수(가명)가 나를 경찰에 신고해 살해했다”는 남자. 그는 지수(가명) 양이 살해되기 전, 음란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내는가 하면, 성폭행까지 시도했다는데, 이에 참다못한 지수(가명) 양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를 알게 된 후 살해까지 하게 됐다는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도 밝혀졌다. 친어머니가 그 살해 현장에 버젓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친딸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과정을 그저 지켜보고만 있었던 것인데, 이지혜는 “자기가 낳은 아들을 돌보면서, 자기가 낳은 딸의 죽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냐”며 눈물을 흘렸고, 안현모는 “짧은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순간의 기억이 내가 죽어가는 걸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이라는 게 너무 잔인하다”며 안타까워했다.

S2 · E68

죽이지 않으면 죽을것 같았어요 - 성형외과의사 아내살해 68화

나

2017년 3월 12일, 119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외출 후 돌아와 보니 아내가 쓰러져있다는 것. 의사인 남편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심폐 소생술을 했지만 아내는 그만 심정지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렇게 장례가 치러지고 사건은 마무리됐는데, 사건 발생 1주 뒤, 뜻밖의 신고가 접수됐다. “의사인 남편이 수상하니 다시 수사를 해달라”는 것. 이 같은 요구를 하고 나선 사람은 사망한 아내의 친언니였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경찰은 다시 수사에 착수했지만 아내의 시신은 이미 화장된 상태! 수사에 진척이 없던 상황에서 담당 형사는 곧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 병원 CCTV에서 남편 박 씨(가명)가 의문의 약물을 제조하는 모습이 확인된 것. 또한 의사 남편이 직원 등의 명의로 향정신성 약품을 대리 처방받고 병원 명의로 근육이 마비되는 약물을 구매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어, 아내 사망 당일 출동했던 구급 대원을 통해 아내 팔에 주사 자국이 있었다는 결정적 증언도 확보하는데. 수사망이 좁혀들자 남편 박 씨는 결국 “아내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만 같았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의사 남편의 소름 끼치는 살인 행각에 안현모는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서 아내를 살해한 건 애초에 돈 때문에 접근한 것 아닌가”라며 “경제적 어려움의 해결책이 살인이라니 너무 끔찍하다”고 분개했고, 이지혜는 “경제적인 문제를 아내의 죽음으로 해결하려 했다니 악질 중에 악질”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과거 의료 사고로 빚더미에 있던 남편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내와 그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한 남편. 그 속엔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 당시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고, 그 속에는 어떤 심리적 문제가 있었을지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남편의 심리를 파헤쳐 본다.

S2 · E69

VIP 살인자 -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 69화

나

2016년 10월 11일 새벽, 필리핀 북부의 한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한국인 세 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은 한 회사의 경영진으로,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필리핀에 파견된 공동조사팀은 주변 인물로 용의자를 좁혀가던 중, 피해자들의 정착을 도왔다는 ‘박왕열’이라는 인물을 확인하게 되는데, 그는 수사가 이어지자 잠적한 상태. 박왕열은 정말 세 명을 살해한 범인일까? 경찰은 박왕열이 버린 가방에서 총을 확인한 한편, 살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공범 김 씨로부터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박 씨가 “1억 원을 줄 테니 필리핀에 와서 사람을 죽여달라”고 제안했다는 것! 결국, 살인 혐의로 필리핀 법정에서 징역 60년을 선고받은 박왕열. 하지만 이후 두 차례나 탈옥하며 잠적해버리고 말았는데.. 박왕열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2020년 10월! 국내 마약 총책의 배후를 조사하던 중 뜻밖에도 박 씨가 다시 수면 위로 등장했다. ‘마약왕 전세계’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던 유통책은 놀랍게도 다름 아닌 박왕열이었던 것! 결국 필리핀에서 다시 수감됐지만, 박왕열은 여전히 국내로 마약을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체 그는 어떻게 수감 중에도 마약을 유통할 수 있는 걸까?

S2 · E70

예쁘지 않아도 돼요 - 어린 신부 죽음의 미스터리 70화

나

2010년 3월 18일 밤 9시 50분.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불길은 이미 사그라진 상태. 안방에서는 침대 위에서 벌거벗은 채 웅크린 자세로 사망한 여성이 발견됐다. 남편 김양구(가명)는 불이 나기 직전 집을 나선 상태. 타살과 방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사에 들어갔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 대체 이 여성은 이날 왜 이토록 특이한 자세로 사망했던 걸까? 사망한 여성은 김양구(가명)가 세 번째 결혼으로 얻은 아내인 23살 캄보디아인 보파(가명) 씨. 그녀의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간 보험회사 직원이 보파(가명) 씨의 사망 자세에 의문을 품고 재수사를 의뢰했던 것이다. 남편 김 씨의 수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후 재수사 끝에, 드러난 충격적 사실! 화재 당일 김양구(가명)가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뒤 방화를 저질렀던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김양구(가명)가 계획했다는 것인데, 국제결혼 정보회사를 통해 보파(가명) 씨를 소개받을 당시, 김양구(가명)는 “외모는 필요 없고 약하고 작은 여성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애초부터 다루기 쉬운 상대를 골랐던 것. 이지혜는 "대부분 결혼 상대가 건강하길 바라는데 약한 사람을 찾았다는 건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며 경악했고, 안현모는 "헌신적이었던 어린 아내를 상대로 오직 돈 때문에 이런 짓을 했다는 게 너무 악랄하다"며 분노했다.

S2 · E71

'나 죽는거죠?' 그렇지 - 광명 세모자 살인 사건 71화

나

2022년 10월 25일 자정 무렵, 한 남성이 흐느끼며 119로 전화를 걸어왔다. 잠깐 외출했다가 돌아온 사이 아내와 두 아들이 모두 칼에 찔린 채 사망해 있다는 것. 경찰은 즉각 수사를 시작했지만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상태! 게다가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 고 씨는 사건 당시 PC방에 있었던 알리바이가 확인되기도 했는데. 세 모자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그런데 사건 당일 남편의 행적을 면밀히 살피던 경찰은 수상한 정황을 포착했다. 남편 고 씨가 살던 아파트 CCTV 상에서 고 씨의 의상이 외출 후 묘하게 달라져 있었던 것. 게다가 PC방 사용 기록 조회 결과 1시간의 빈틈이 있었던 것도 확인됐는데, 결정적으로 집 근처 공원에서 흉기와 피 묻은 고 씨의 옷도 확보할 수 있었다. 결국 추궁 끝에 범행 사실을 인정한 남편, 하지만 고 씨는 “8년간 기억을 잃었으며 내 안에 서로 다른 3개의 인격이 있다”는 믿기 힘든 주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고 씨의 주장은 모두 사실일까? 추궁 끝에 자백하기 시작한 고 씨. 그는 아내와 큰아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업신여긴다고 생각해 살해했다고 했는데. 하지만 경찰은 고 씨의 주장을 뒤집을 충격적인 증거를 발견한다. 큰아들의 핸드폰에서 무려 3주 전부터 녹음된 30여 개의 녹취 파일이 발견된 것. 그 속엔 평소 아들을 향한 심한 폭언이 고스란히 녹음돼 있었다. 심지어 사건 당일, 충격적인 녹음이 발견됐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죽어가는 아들에게 ‘아디오스, 잘 가’라는 말을 할 수 있냐”며 경악했고. 안현모는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마지막 순간까지 녹음 버튼을 눌렀던 큰아들이 너무 안타깝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72

누가 살인범을 풀어줬나? -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72화

나

2000년 8월 10일 새벽 2시경, 전북 익산의 한 택시에서 “강도야!”라는 다급한 무전이 울려 퍼졌다. 응급 차량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나, 택시 기사는 어깨와 가슴 등 12군데를 찔려 이미 사망한 상태. 경찰은 현장에서 한 목격자를 발견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15살 최성필(가명) 군은 “다급하게 뛰어가는 남자를 봤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불과 3일 뒤, 목격자 최 군은 오히려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고 마는데. 최 군은 정말 그 새벽, 택시 기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이 맞는 걸까? 그로부터 3년 후, 군산경찰서 강력팀 황상만 반장은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용의자가 검거되어 복역 중인 3년 전 택시강도 사건은 진범이 따로 있고,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것! 조용히 내사에 착수한 황 반장은 소문이 상당 부분 사실과 부합함을 발견하고 곧바로 유력한 용의자인 김정식(가명)과 그 친구를 체포하게 되는데, 포기한 듯 사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쏟아낸 용의자들. 하지만 이토록 구체적인 진술에도 불구하고 김정식(가명)은 또다시 ‘혐의 없음’으로 풀려나게 되는데, (자백 외에) “‘특별한 물증’이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안현모는 “최 군이 잡혀갈 때도 자백 말고 증거가 없었는데 (그런 이유로 풀려나다니) 이해가 안간다”며 “진범이 코앞에 있는데 손 놓고 보고만 있으라는 것이냐”며 분개했고, 이지혜는 “진범으로 오인 받아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최 군 어머니의 오열이 너무 마음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73

너는 더 맞아야 해 - 안산 조경농장 살인 사건 73화

나

2014년 11월 11일 오후 2시경, 다급하게 지구대를 찾은 한 남성. 친구를 만나러 나간 아내가 이틀째 전화도 받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경찰은 확보한 CCTV 영상에서 아내와 의문의 남성이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지만 다시 나오는 아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조경 농장을 수색하던 경찰은 곧 수상한 흔적을 발견하는데. 유독 한 소나무 아래 땅만 파헤쳐진 듯한 흔적이 보였던 것. 그리고 그 속엔, 놀랍게도 알몸 상태의 아내 시신이 있었는데, 아내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남편은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의심했지만, 이웃들의 증언은 달랐다. 평소 아내에게서 심한 멍이 발견됐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전치 4주 진단을 받을 정도로 남편으로부터 길거리에서 심한 폭행을 당한 적도 있었다는 것. 아내가 남자 지인을 만났다는 이유였다는데. 남편의 의처증이 의심되는 상황. 더욱 안타까운 건 아내가 12년간 심한 폭행에 시달리면서 8번이나 경찰에 신고했지만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지혜는 ”의처증 남편에게 매 맞는 아내가 8번이나 신고한 결과가 죽음이라면 국민이 과연 앞으로 경찰을 믿을 수가 있을까”라며 안타까워했고, 안현모는 “한 달 전에 아내가 카페 앞에서 폭행을 당했을 때 출동한 경찰이 어떤 조치를 취했더라면 이런 비극은 막을 수 있었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이혼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의처증은 나아질까 기대하더라도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며 “공권력으로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2 · E74

피의 일요일 - 지강헌 탈주극 74화

나

88 서울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1988년 10월 16일 새벽 4시 30분. 한 남자가 맨발로 파출소에 뛰어 들어왔다. “지금 우리 집에 권총 든 남자 네 명이 와 있어요”. 밤 12시 술 한잔하고 퇴근한 고 씨가 집 안에 들어서자 권총을 든 웬 낯선 남자들이 있었고, 새벽녘 경계가 잠시 소홀해진 틈을 타 몰래 빠져나왔다는 것. 집 안에는 아직 아내와 다섯 남매가 남아있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대체 이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1988년 10월 8일 서울 영등포 교도소에서 대전, 공주 교도소로 이감 중, 수감자 25명 중 12명이 탈주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고 씨의 집에 들이닥친 건 바로 이때 달아난 탈주범 지강헌, 강영일, 안광술, 한의철. 이들은 8일 동안 여러 민가에 숨어들며 대담하게 인질극과 절도 행각을 반복하고 있었다. 기막힌 탈주극에 제동이 걸린 건, 다섯 번째 범행이 있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집 주인 고 씨의 신고 때문. 경찰이 재빨리 출동해 지강헌 일당들을 에워싸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원하는 팝송을 틀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TV 생중계를 요구하며 기상천외한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어릴 때 벌어졌던 유명한 사건이었는데, 탈주극의 배경을 자세히 알고 보니 더 안타깝다"고 했고, 안현모는 "지금 세상은 과연 그때보다 나아졌는지, 법이 모두에게 공평한지 생각하게 한다"고 전했다.

S2 · E75

대전 육교 살인 사건 75화

나

2006년 12월 21일, 밤 9시. 혜수(가명) 씨 어머니는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여기 주차장인데 혜수(가명)한테 큰일이 생긴 것 같아.” 깜짝 놀라 달려간 그곳에서 확인된 건, 참혹한 모습으로 숨져있는 딸 혜수(가명) 씨.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쇠 파이프가 두개골을 관통해 사망하고 말았다. 그날 혜수(가명) 씨한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혜수(가명) 씨에게 나타난 눈에 띄는 손상은 목 앞부분에 있는 '갑상 연골 상각 골절'과 얼굴의 '점상 출혈'. 즉, 누군가 혜수(가명) 씨의 목을 졸랐다는 것이다. 사고 당일 현장에 함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은 남자 친구 강현규(가명). 검찰 조사 결과, 서로 다투다가 강현규(가명)가 여자 친구 혜수(가명) 씨의 목을 졸랐고 그 과정에서 혜수(가명) 씨가 육교 밑으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하지만 현장에는 아무런 CCTV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 게다가 강현규(가명)가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검사가 3번이나 바뀔 동안 수사에 전혀 진척이 없었다. 하지만, 네 번째 담당 검사가 법의학자에게 자문을 맡기고,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상황은 급반전됐는데, 남자 친구 강현규(가명)의 범행을 입증할 수 있었던 스모킹 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시신의 상태를 가지고 남자 친구가 목을 조른 뒤 육교 아래로 밀어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국내외 논문에도 나와 있지 않은 이 과정을 알아내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의 목을 조르고 다녔다는 법의학자 이정빈 교수. 하루는 회의 도중 자신의 목을 조르다 탁! 쓰러졌다는데. "20초쯤 있다가 제가 멀쩡해졌대요. 뽀송뽀송하게". 그리고 발견한 사실은 ‘의식은 잃었지만, 점상 출혈은 없었다는 것’. 반면 피해자에게 점상 출혈이 발견된 것을 미루어볼 때, 의식을 잃은 후에도 목이 계속 졸려 점상 출혈이 발생하고 그대로 육교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S2 · E76

꾀병 부리지 말라고 - 윤 일병 사건 76화

나

2014년 4월 6일 오후 5시경, 김진모 씨는 장모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군에 입대한 21살 처남(윤승주 군)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것. 급히 병원을 찾았을 때, 윤 군은 이미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의식을 잃은 상태. 다음날, 끝내 사망하고 말았는데, 군에서는 “냉동식품을 먹다 목에 걸려 사망한 ‘기도폐쇄성 질식사’”라고 했지만, 수상한 점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윤 일병의 온몸을 시퍼런 멍이 뒤덮고 있었던 것. 윤 일병에겐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처남 윤 일병 사망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뛰던 매형 김진모 씨는 넉 달 후, 한 뉴스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윤 일병의 죽음이 ‘구타에 의한 쇼크사’이며, 네 명의 선임병이 무려 35일간이나 심한 폭행은 물론, 가래침 핥기 등 견디기 힘든 가혹 행위와 폭행을 지속한 결과라는 것. 더욱 충격적인 건, 군이 이를 알고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은폐한 정황이 있다는 것! 이지혜는 “사람이 (부대에서) 사망했는데 어떻게 은폐할 생각만 할 수 있느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윤 일병을 구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당시 감춰져 있던 윤일병의 진짜 사인을 밝힌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이를 단독 보도한 KBS 윤진 기자도 함께 출연해, 어떻게 진실이 드러날 수 있었는지 드라마 같았던 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S2 · E77

말을 안 들어 죄송합니다 - 콘크리트 암매장 살인 사건 77화

나

2019년 9월 15일, 딸이 친구 집에 납치된 것 같다며 다급하게 걸려 온 신고 전화. 익산에서 납치된 혜진(가명)씨를 찾아낸다. 그리고 혜진 씨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수상한 이야기에 대해 물어보는데. “누가 물을 뿌려 사람을 죽이고 땅에 묻었다”면서 “자기도 묻힐 것 같아서 무섭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혜진 씨. 끈질긴 설득 끝에 시신의 암매장 위치를 알아낸 형사들은 미심쩍은 마음으로 땅을 파보는데, 그곳에는 놀랍게도 웅크린 채 사망한 수희(가명) 씨의 시신이 있었다. 대체 그녀에게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경찰은 혜진 씨와 그녀의 남자 친구로부터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망한 수희 씨가 무더운 여름 베란다에 갇혀 온갖 폭행과 고문을 당했다는 것. 토치로 머리카락에 불을 붙이거나 낫으로 허벅지와 발등을 찍기도 했다는데. 그리고 이 끔찍한 범행은 한집에 같이 살던 차 씨(가명)가 주도했다는 것이다. 갈 곳 없던 혜진 씨 커플과 수희 씨에게 같이 살자며 유인한 뒤 강제로 일을 시켜 번 돈을 모두 뺏고 성매매까지 시켰다는 차 씨. 하지만 수희 씨가 성매매로 돈을 벌어오지 못하자 고문의 강도가 점점 높아졌고 결국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것인데. 대체 이들은 왜 이 지옥에서 탈출하지 못했을까? 이지혜는 “사람을 억지로 성매매 시켜놓고 죽여 암매장까지 했다는 게 너무 기가 차서 욕이 끝까지 차 오른다”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빌라에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었고 피해 여성들은 노예 같은 생활을 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실 피해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4명의 피해자 모두 지적장애가 있었다는 것인데. 스모킹 건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당시 끈질긴 수사 끝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낸 윤길중 전 군산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끔찍한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S2 · E78

핏빛 아파트의 비밀 - 오리발 살인범 잡은 여검사 78화

나

2009년 7월 27일 아침, 인천의 한 아파트 1013호에 거주하는 62세 임동수(가명)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을 조사했는데, 임 씨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진 상태. 부검 결과, 왼쪽 눈과 이마, 광대 부위에는 찢긴 상처가 있었고, 뒤통수 뼈 왼쪽 아래에는 선상 골절이, 오른쪽 대뇌반구에서는 심각한 뇌 손상과 출혈이 발견됐다. 이를 토대로 ‘임 씨가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이어졌는데, 그날 밤 임 씨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웃 탐문 결과, "임 씨 집에 함께 살던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그는 53세 탁주현(가명). 수사 끝에 구속된 탁 씨는“피를 흘린 채 자고 있던 임 씨를 발견하고 피를 닦아준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용의자로 강력히 의심되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사실상 찾기 힘든 상황! 당시 사건을 맡았던 손정현 검사는 임 씨와 탁 씨가 함께 있었던 22시간 동안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의학자 이정빈 교수에게 직접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그 결과 예상치 못한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게 되는데, 안현모는 “(목격자도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법의학만으로 범인의 증언이 거짓임을 밝혀낸 것이 놀랍다”고 전했고, 이지혜는 “이번만큼 법의학과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건은 없었던 것 같다”며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모킹 건> 최초로 현직 검사인 손정현 검사가 직접 출연해 당시 까다로웠던 사건 수사 상황을 전하고, 문제 해결의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이정빈 교수가 법의학적 분석 과정을 생생히 설명한다. 또한, 김천회 혈흔 형태분석 전문수사관이 혈흔 형태 분석 기술로 사건 현장을 재구성하며 숨겨져 있던 단서를 밝혀낸다.

S2 · E79

아들은 아버지에게 독살당했나 - 400년 전 의문사의 진실 79화

나

400년 전, 한 30대 남성의 죽음에 온 나라가 의문에 휩싸였다. “온몸이 전부 검은빛이고 이목구비의 일곱 구멍에서는 모두 선혈이 흘러나왔다”는 시신. 남성은 사망하기 전 오한 발열이 특징인 “학질” 진단을 받았지만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모습이 마치 약물에 중독된 듯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 게다가 남성을 마지막으로 치료한 의사의 침술 치료 또한 여러 사람이 만류할 정도로 흔치 않은 치료법이었다는데. 남성은 누군가로부터 독살이라도 당했던 걸까? 혹은 의료 사고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것일까? 죽음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을 낳은 이 남성의 정체는 바로 조선의 제16대 임금인 인조의 맏아들 소현세자. 그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한 건 사망하고 난 뒤에도 수상한 일이 계속 벌어졌기 때문이다. 며느리에게 사약을 내리는가 하면 아들을 치료했던 의관 이형익에게 이례적으로 세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은 인조. 이 때문에 인조가 이형익을 시켜 세자를 독살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됐는데.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이후 청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는 소현세자. 이로 인해 인조는 아들을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정치적 라이벌로 인식했던 걸까? 이지혜는 “소현세자가 받았을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을 것”이라며 “소현세자의 죽음을 현대 법의학으로 조명해 보니 무척 새롭다”고 전했고 안현모는 “앞으로도 역사 속 스모킹 건을 현대 과학 수사로 접근하면 더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4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갑론을박 의문이 끊이지 않는 소현세자의 죽음.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역사학자 박민수 교수 그리고 한의사 이상곤 박사와 함께 이들 부자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의 진실을 들여다보고, 그 속엔 어떤 심리적 문제들이 있었는지 심리학 칼럼니스트 강현식과 함께 파헤쳐본다.

S2 · E80

아빠가 죽더라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마라 - 칠보 삼거리 교통사고의 비밀 80화

나

2006년 크리스마스 밤 9시. 정읍 칠보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은 조수석에 있던 박 씨(가명)가 의식이 없자 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단순 교통사고로 정리됐지만 그로부터 1년 뒤, 놀라운 제보가 들어오는데.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보에 따르면, 박 씨(가명)의 죽음에 의문점이 많다는 것. 당시 박 씨(가명)가 타고 있던 차량의 속도는 시속 약 37㎞로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던 데다가, 박 씨(가명)가 사망했음에도 운전한 박 씨(가명)의 둘째 아들과, 뒷좌석에 있던 아내 장 씨(가명)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 충격으로 과연 사람이 사망할 수 있을까? 다시 수사가 시작되자, 더욱 충격적인 사실도 드러났다. 앞차 운전자와 사망한 박 씨(가명)의 아내가 내연관계라는 것! 하지만 사망한 박 씨(가명)는 사고 후 부검 없이 화장되어 타살을 입증하기 힘든 상황. 당시 담당 형사는 절박한 마음에 사건 현장 사진 몇 장을 들고 법의학자 이호 교수를 찾아가는데, 사진에서 어렵게 결정적인 스모킹 건을 찾아낸 이호 교수! 그리고 곧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안현모는 "9년이나 지나서 진실이 밝혀지다니 너무 오래 걸렸다"며 "돈 때문에 이런 짓을 벌였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분노했고, 이지혜는 "아내는 물론 친아들까지 가담했다니, 영문도 모른 채 사망한 박 씨(가명)가 너무 불쌍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사건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호 교수는 “부검만 했으면 바로 밝혀질 수 있던 사건”이라며 “죽음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독립적인 검시법이 따로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S2 · E81

그건 세상에 내놓으면 절대 안돼 - 청도 사찰 살인 사건 81화

나

2020년 8월 28일 저녁 8시경, 경북 청도의 한 사찰에서 한 청년이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권상완 씨(36세)는 이미 사망한 상태. 그런데 사망한 권 씨의 몸은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온몸에 멍이 심하게 들어있었던 데다가 사인이 ‘극심한 구타로 인한 속발성 쇼크’였던 것! 누군가로부터 심하게 맞아 숨졌다는 권 씨. 대체 왜 이 청년은 사망한 걸까? 먼저 수사선상에 오른 용의자는 주지와 그의 아내. 녹음 파일 속에 사찰 주지와 그의 아내가 상완 씨에게 거친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있었다. 그러나 주지는 자신은 무관하다며, 상완 씨가 직접 썼다는 자술서 10장을 제출했다. “주지 스님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했습니다.”, “보살님을 강간하려 계획했습니다.” 같은 믿기 힘든 내용이 있었는데, 경찰이 확보한 CCTV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도 발견됐다. 대나무로 만든 매로 무려 2,167대를 맞고 있었던 상완 씨! 더욱 놀라운 건, 그를 때린 장본인이 주지도, 보살도 아닌 그의 어머니였던 것! 그리고 곧 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충격적인 범행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안현모는 “어두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이용해 천륜까지 끊게 한 사이비 종교는 사라져야 한다”며 분노했고, 이지혜는 “어떻게 스님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이런 짓을 벌일 수 있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인 권상완 씨의 아버지 권영한 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아들이 사망한 그날의 진실과 심정을 절절하게 진술했고, 민윤영 단국대 법학과 교수, 홍유진 진술분석가가 출연해 ‘종교’의 이름으로 극악한 범죄가 가능했던 심리적 배경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S2 · E82

금발 여인과 붉은 엄지손가락 - 부산 의사 실종 사건 82화

나

2022년 4월 7일, 부산의 50대 남성 의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일대 CCTV를 샅샅이 확인해 용의 차량을 특정했는데. 차량을 역추적한 결과 가발을 쓰고 환복까지 하며 변장한 수상한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여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녀의 차를 계속해서 역추적했는데, 그녀의 차가 멈춰 선 곳은 양산의 한 작은 마을. 한밤중, 인적조차 드문 곳에 대체 이 차량은 왜 멈춰 섰던 걸까? 100평 정도의 마른 농지에서 발견한 녹슨 캔. 이를 본 형사는 땅속에 있던 캔이 최근에 밖으로 나왔을 것으로 보고 이곳에 남성이 묻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경찰은 땅을 파기 시작했고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곧바로 여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해 조사했는데, 주식 카페에서 만나 공동 투자를 시작했던 두 사람. 하지만 여성이 투자금 1억 원을 생활비로 쓰고 투자 실패로 원금까지 잃은 것을 알게 된 피해자가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하자 이혼당할 것이 무서워 살해를 저질렀다는 것. 이지혜는 “거짓말에 도가 튼 사람”이라며 “이혼이 무서워 목숨을 빼앗고 한 가정을 무너뜨린 죄가 얼마나 큰지 꼭 깨달아야 한다”며 안타까워했고, 안현모는 “아무렇지 않게 일을 실행해 나가는 모습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거 같다”며 분노했다.

S2 · E83

나는 신의 아들이다 - 백백교 사건 83화

나

1937년 11월 어느 겨울,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마을이 발칵 뒤집어진다. 산 중턱에 있는 동굴 주변에서 무려 40여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 마구 뒤엉킨 시신들 가운데는 생매장되었거나 목 졸려 사망한 흔적들이 남아있었고 갓난아이를 업은 채 사망한 시신이 발견될 정도로 현장은 참혹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서울, 연천 등 전국 20여 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희생된 시신이 약 300구가 발견됐다는 것! 대체 이 많은 시신들은 왜 암매장된 채 발견된 것일까?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사람은, 40구의 시신이 발견된 동굴의 주인 “전용해”. 16개의 이름을 사용하고 흰 천으로 온 몸을 가린 그는 백백교(白白敎)라는 종교의 교주였는데, “오직 나의 신통력을 통해서만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많은 신도들을 모은 다음 점차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 재산을 바치게 하는 건 물론 미모의 처녀들을 시녀로 바치게 한 것. 게다가 백백교에 대해 불평을 한다거나 탈교할 것 같다는 밀고가 들어오면 ‘벽력사’라는 신도들을 살해하는 직책을 만들어 신도들을 생매장하기도 했다. 그의 이런 추악한 만행은 전용해로 인해 집안이 몰락한 유곤용이 그를 뒤쫓으며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사람들을 꾀어 온 집안이 몰락하게 만든 사이비 종교의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며”분노했고, 안현모는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실제로 우리나라에 있었다니 기가 막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S2 · E84

여보, 오늘 못 가요 - 파주 전기톱 살인 사건 84화

나

2014년 5월 31일, 인천 남동공단의 한 도로변에서 수상한 여행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악취가 진동하는 가방의 지퍼를 열자 안에서 발견된 건, 놀랍게도 처참하게 훼손된 남성의 상반신! 시신은 전기톱으로 절단된 듯 정교하게 잘린 채, 부패돼 있었다.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1세 김현상(가명) 씨. 그는 사건 발생 닷새 전, 면접을 보러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두절된 상태였는데, 그 사이 대체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만난건 35세 박현아(가명)라는 여성. 만남 어플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이 이날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한 무인 모텔이었는데 CCTV 확인 결과 모텔을 다시 나온 건 박 씨 뿐, 이후 피해자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정황상 유력한 용의자는 함께 모텔에 있었던 박 씨! 경찰은 그녀가 태연히 피해자의 카드를 사용해 수백만원의 귀금속을 구입하는가 하면, 전기톱과 수레 등을 사는 모습까지 포착했는데, 박씨를 검거하자 그의 차량에선 피해자의 혈흔과 함께 범행에 이용된 도구들이 쏟아져 나왔다. 안현모는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전기톱까지 구매해 어떻게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할 수 있냐”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박 씨가 빠르게 검거되지 않았다면, 그 이후 어떤 일이 더 벌어졌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수사를 전담한 前 인천 남동경찰서 강력팀 임상도 형사가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고,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기괴하고 엽기적인 살인행각을 벌인 범인 박현아(가명)의 심리를 분석한다.

S2 · E85

제가 집으로 갈까요? - 강남 산부인과 사망사건 85화

나

2012년 7월 31일, 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경찰서를 찾아 "환자가 죽었다"고 밝힌 한 남성! 그가 사망했다던 환자는 바로 한강공원 주차장의 바로 그 여성이었다. 진료 중에 환자가 숨을 거뒀고, 병원에 피해가 갈까 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산부인과 원장 김 씨. 하지만 수상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이날 병원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잠을 푹 자게 해 달라는 여성의 부탁에 수면 유도제를 투여하고 병실을 비운 뒤 다시 가보니 여성이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한 김 씨. 하지만 부검 결과, 여성의 몸에서 김 원장의 정액과 함께 무려 12가지 약물이 검출됐다. 합의된 성관계고 정말 사망할 줄 몰랐다는 김 원장. 하지만 그가 투여한 약물 중에는, 산소호흡기 없이는 투여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마취약까지 섞여 있었는데, 이지혜는 “의사가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는 데 쓰는 약으로 환자를 죽음으로 몰았다”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푹 자게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하려고 한 거 아니냐”며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수사를 담당한 곽동규 경감(서울청 광역수사단)이 출연해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출연해 산부인과 의사가 놓은 12가지 약물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

S2 · E86

아기 잘 키워! 신고하면 죽인다 - 정두영 강도 살인 사건 86화

나

2000년 4월 12일,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아내가 인질로 붙잡힌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범인을 어렵게 검거했는데. 그는 30대 남성 정두영. 당시 KBS<공개수배 사건 25시>에서 공개수배 했던 바로 그 범인이었다. 여죄를 추궁하던 경찰은 정두영의 자백을 듣고 경악하고 마는데! 그는 1999~2000년까지 부산과 울산 일대에서 5건의 강도살인 사건으로, 무려 9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 그 방식 또한 망치, 야구방망이, 식칼 등을 마구잡이로 동원해 유례없이 잔혹하게 살해했다. 10억을 모아 가정을 이루겠다는 목표하에 부잣집만 골라 가며 범행을 저지르고 무자비하게 살해한 정두영. 한 가지 특이한 건 범행 과정에서 유독 17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던 엄마를 살려주었다는 점이었는데, 안현모는 “남의 가정을 해치면서 본인은 정상적인 가정을 꾸릴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정두영이 잡히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많은 피해자가 있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본인은 물론 아기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범인을 잡고자 용기를 낸 아기 엄마가 대단하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롤모델로도 유명한 정두영. 그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지, 실제 직접 사건을 지휘한 부산사하경찰서 이재길 수사과장과 함께 사건의 전말을 들어보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정두영의 심리를 분석해 본다.

S2 · E87

물어보면 입 꼭 다물어! 87화

나

2016년 6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된다. 5년 전인 2011년 9월경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초안산에서 2명의 여중생이 인근 남자 고등학생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가해자로 지목된 남학생은 무려 22명에 달했는데, 이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12년, 다른 성폭력 사건을 조사 중이던 김장수 형사는 조사받던 학생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는데, 2011년 초안산에서 유사한 성폭행을 또 저질렀다는 것. 사실 확인을 위해 피해자를 수소문하던 김 형사는 어렵게 만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했던 것. 사건 이후 1년간 학교도 못 나가고 밥도 잘 먹지 못한 채 고통받던 피해자는 방문조차 열어주지 않으며 수사를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피해자를 찾아가길 4년여, 드디어 2016년 1월 피해자로부터 충격적인 진술을 들을 수 있었다. 인근 남자 고등학생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사건이 발생한 지 5년이나 흐른 터 직접 증거도 없고 피해 기억도 자세하지 않았던 상황. 게다가 피해자는 여전히 가해자들의 보복 우려로 공포에 휩싸여 수사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끈질긴 수사 끝에 서서히 적나라한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사건! 안현모는 가해자들을 향해 “무려 22명이나 집단으로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게 소녀들을 괴롭힐 수 있나” 분노했고, 이지혜는 “이제 겨우 중학생인 어린 소녀가 혼자 끙끙 앓고 얼마나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냈을까 안타깝다”며 눈물을 쏟았다. 재판부도 유례없이 경악했던 초안산 집단성폭행 사건. 어렵게 범인을 검거했던 뒷이야기를, 실제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김장수 팀장에게 들어보고, 왜 이런 집단 범죄가 가능했는지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가해자들의 심리를 분석해 본다.

S2 · E88

아들아,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양아들 애인 살인 88화

나

2010년 2월 10일, 119 상황실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아들이 연탄가스에 중독된 것 같다.”는 것.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43세 최대영(가명) 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 거실에는 연탄난로가 놓여 있었고, 뚜껑은 열린 채였다. 하지만 단순 사고사로 보기엔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어머니 신경자(가명) 씨는 “아들이 전날 새벽까지 소주 3병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국과수 부검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10% 미만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상태였던 것. 게다가 부검결과 사망한 아들에게선 수면제 성분까지 검출됐는데. 그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수사 도중 충격적인 CCTV 화면이 발견됐다. 어머니 신 씨(가명)가 사망한 아들 최 씨(가명)와 서로 끌어안은 채 입을 맞추고 있었던 것. 알고 보니, 모자(母子)가 아닌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 2002년, 어머니 신 씨(가명)는 골프 연습장에서 최 씨(가명)를 만나 사귀기 시작했고 주위 시선을 의식해 그를 양자로 입적까지 했다는데,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안현모는 “공식적으로는 엄마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하고 집에서는 부부처럼 살았던 거 아닌가”라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결국 사랑하던 남자가 죽어가는 모습을 잔인하게 지켜본 것 아니나”며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는지 (인간의) 끝을 본 것 같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광주경찰서 정창호 경감이 출연해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문수철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장이 사건 당시 직접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결정적 증거를 공개한다. 또한, 양소영 변호사가 어머니 신 씨(가명)가 연인을 양자로 입적한 이유를 분석하며,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S2 · E89

그 여자도 봤대요? - 대전 성기 절단 사건 89화

나

2020년 3월 3일 밤 9시, 한 아버지의 휴대전화에 전송된 아들의 잘려있는 성기 사진. 경찰 신고 후 드러난 범인은 피해 남성의 30년 지기 친구였는데, 모텔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다 갑자기 범행을 저질렀다는 남자. 마구잡이로 칼을 휘둘러 살해한 후 성기까지 자른 건, 그의 여자 친구 문제 때문이었다는데, 그 속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까? 수사가 시작되자 확인된 건, 사건 발생 6개월 전, 피해자 김현우(가명)가 가해자의 여자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것. 사건 발생 전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현우(가명)가 오기석(가명)의 여자 친구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발언을 했고, 이에 분노한 오기석(가명)은 그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친구 김 씨를 살해한 뒤, 그의 성기를 절단해 여자 친구 집 현관문에 걸어두는 엽기 행각까지 벌였는데, 안현모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영역을 너무 벗어난 이야기"라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성폭행으로) 이미 큰 상처를 받았는데, 여기에 엽기적인 테러까지 당한 것"이라며 "여자 친구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분노를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범인 검거와 면담을 직접 담당한 정창길 팀장(前 대전 유성경찰서 형사팀)이 출연해 사건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를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과연 무엇이 범인을 이렇게 엽기적이고 잔인하게 만들었는지 분석한다.

S2 · E90

그놈 발걸음 - 방화동 청부살인 사건 90화

나

2014년 3월 20일 저녁 7시 20분, 119 상황실로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즉시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 건물 안에서 누군가에게 기습을 당했던 피해자 60세 한기수 씨(가명)의 몸에는 총 7개의 자창이 발견됐다. 목과 가슴 등 치명적인 급소만을 노린 공격이었다. 대체 이날 피해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현장 주변 120여 대의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수상한 인물이 포착됐다. 짙은 색 작업복에 모자를 눌러쓰고 사건 발생 수일 전부터 계속 배회했던 한 남성.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신원 파악이 쉽지 않았는데. 마스크를 벗고 지나가는 한 장면을 포착! 화질을 개선하고, 생김새를 토대로 몽타주를 제작했지만 수사는 답보상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수차례 영상을 돌려보던 수사팀은 드디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는데! 이지혜는 “마치 영화에서 보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며 놀라워했고, 안현모는 “미제사건으로 남았다면 어땠을지 아찔하다”며 “형사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적한 덕분에 해결될 수 있었던 사건”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7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범인을 추적해 끝내 검거한 류중국 서울 강서경찰서 강력1팀장이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들려주고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과 김준석 국과수 디지털분석과 공업연구관, 윤영필 법보행 분석 전문가가 출연해 용의자를 어떻게 특정할수 있었는지 과학적 수사기법을 소개한다.

S2 · E91

국수 삶아줄까요? - 이학만 경찰 살해 사건 91화

나

2004년 8월 8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있는 한 빌라에 흉기를 든 한 남자가 침입했다. 그는 역대 최고 금액의 현상금이 걸린 살인 용의자 이학만. 강력반 형사 심재호 경사와 이재현 순경을 칼로 무참히 살해하고 도주한 뒤 일주일 만에 가정집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이 끔직한 비극은 대체 어떻게 시작된 걸까? 여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협박했던 이학만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바로 회칼로 경찰을 살해, 도주하고 말았다. 이후 산속에 은신하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온 이학만은 주택가에 침투, 할머니와 손자가 있는 집에서 또다시 회칼을 들고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일촉즉발 상황에서 기막힌 기지를 발휘한 할머니의 한마디! "국수 삶아줄까요?" 할머니는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범인을 안심시킨 후, 몰래 방에 들어가 아들에게 전화해 상황을 알렸는데 이지혜는 "그 긴장된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응한 할머니가 대단하다"라며 감탄했고, 안현모는 "억울하게 희생된 경찰과 그 가족은 생각 못 하고 이학만이 검거 당시 엄살을 피웠다니 사람인가"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학만 검거 작전을 펼치다 순직한 고 심재호 경사와 고 이재현 순경의 동료 이대우 형사(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4팀 / 現 서대문 경찰서 형사과장)가 직접 출연해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국수 한 그릇에 범인의 마음이 녹았던 덴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분석한다.

S2 · E92

똥 눈 놈이 수상하다 - 천안 모녀 살인사건 92화

나

2009년 3월 19일 이른 아침, 다세대 주택에 살던 모녀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딸은 좌측 팔꿈치에 길고 깊게 베인 상처가 있었고, 어머니는 입 양쪽이 예리한 흉기에 의해 찢어진 채였는데, 모녀에게는 이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수사 초기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자 엄마의 전남편과 현재 남자 친구까지 총 4명. 하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입증됐는데 그때 뜻밖의 증거가 발견됐다. 집 주변을 살피던 형사가 집 옆 텃밭에서 배설된 지 얼마 안 된 대변을 발견한 것! 대변 옆에는 피해자 집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족적과 동일한 족적이 찍혀있었다. 그렇다면 대변을 본 장본인이 정말 범인일까? 그는 왜 현장에 이런 엽기적은 흔적을 남겨놓은 걸까? 안현모는 “현장에서 발견한 엽기 증거물이 결정적 스모킹 건이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지혜는 “매우 잔인하게 사람 둘을 살해해 놓고 그 현장에서 변을 봤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탄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많은 난관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사했던 박찬훈, 前천안서북경찰서 강력1팀 팀장이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 사건의 중요 증거물, 대변을 직접 감식했던, 前국과수 연구원 임시근 교수가 DNA감식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S2 · E93

“엄마... 엄마...!” -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 93화

나

2016년 3월 4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원영 군(7)이 사라졌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원영이의 집 근처 CCTV를 확인했고, 원영이로 추정되는 아이가 한 여성과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엄마는 진술을 뒤집기 시작하는데, 아이가 스스로 집을 나간 게 아니라 자신과 함께 나갔다가 잃어버렸다는 것.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고, 인근 야산과 항만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원영이의 흔적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과연, 어디로 사라진 걸까? 아이의 행적을 찾기 위해 엄마 김 씨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하기 시작한 경찰. 그 결과, 유독 수상한 카드내역 한 건을 확인했다. 원영이 부모가 아이가 사라지기 일주일 전, 집에서 20km나 떨어져 있는 외진 슈퍼마켓에서 막걸리 한 병, 육포 하나, 초콜릿을 구매했던 것. 슈퍼 인근에 원영이 할아버지의 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담당 형사는, 원영이 아빠를 추궁한 끝에 충격적인 자백을 받아내는데, “원영이.. 아버지 무덤 옆에 있습니다.” 아빠가 지목한 곳으로 급히 출동해 시신을 찾던 형사들은 땅속에서 원영이의 빨간 줄무늬 양말을 발견하고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는데, 안현모는 “부모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냐”며 탄식했고, 이지혜는 “아이가 혼자 얼마나 고통을 당했을지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원영이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어떻게 모른 척 찾아다닐 수 있었는지 기가 막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집요한 추적 끝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낸 원종열 전 평택경찰서 강력3팀장이 출연해 뒷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양소영 변호사,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부부 갈등 속에서 희생되는 아동학대 문제를 분석하는 한편 잔인한 학대를 일삼던 원영이 부모의 심리를 파헤친다.

S2 · E94

“내 아무리를 하고 오겠소” - 아버지는 왜 아들을 죽였나 94화

나

1762년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 어느 집 마당 한가운데에 놓인 나무상자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열 수 없도록 단단히 박아 놓은 못과 꽁꽁 싸맨 밧줄. 그 속에서 남자는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인데, 이 남성은 조선의 21대 왕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기막힌 죽음을 맞은 건, 사도세자가 5년간 100여 명이나 살해하는가 하면 심지어 아버지 영조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인데, 그는 왜 그랬을까? 어릴 때부터 영특해 아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사도세자.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괴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6명을 살인하는가 하면, 밤낮으로 기생과 여승을 불러 음란한 일을 벌이기까지 하는데. 가장 이상한 건 옷을 입지 못했던 것. 옷이 마음에 안 든다며 옷을 가져온 하인을 바로 살해할 정도. 김창윤 울산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는 이 모든 것이 사도세자의 '양극성 장애(조울증)' 때문이라 진단했다. 이러한 성향이 아버지 영조의 지나친 교육과 기대로 인해 더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됐다는데. 안현모는 "살아있는 동안 아버지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당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의지할 곳 하나 없었다"며 탄식했고, 이지혜는 "영조가 아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어릴 적부터 지나친 학습을 강요하는 모습이 오늘날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며 ”사도세자에게 필요했던 건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과 다정한 말 한마디였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S2 · E95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 - 또래 여성 살인사건 95화

나

2023년 5월 27일, 112로 한 택시 기사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야심한 새벽, 한 손님을 태웠는데 아무리 봐도 그 행동이 수상하다는 것. 묵직한 대형 가방을 가지고 낙동강 변 수풀 사이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20분 뒤 한결 가벼워진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는 한 여자. 대체 그녀는 그 새벽 낙동강 변에서 뭘 하려고 했던 걸까? 즉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수상한 가방을 열었고 혈흔이 발견되자 여자를 긴급 체포했다. 그리고 곧 경악할 범죄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수상한 여성의 정체는 23세, 정유정. 자신을 중3으로 속이고 과외 앱을 통해 일면식도 없던 또래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온몸을 111회 찌른 후 토막 내기까지 했던 것. 게다가, 범행 1년 전부터 “사람 조지는 법, 시신 없는 살인”등을 검색하며 범행을 계획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는데. 이지혜는 “악마도 이보다는 잔인할 수 없을 것 같다. 어떻게 사람을 살해해 놓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덮어씌울 수 있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평소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온 것 같다”며 “그런데도 우발적이라고 일관하는 모습에 기가 찬다”며 탄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정유정을 직접 만나 심리 분석했던 방철 前 대검 심리분석실장과 이한결 부산지검 심리분석관이 출연해, 긴장감 넘쳤던 조사 당시 상황과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유정의 극악한 범죄 기저에 어떤 심리적 요인이 있었는지 다각도로 분석해 본다.

S2 · E96

할머니 나 정말 잘했어? - 세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96화

나

2014년 10월 29일,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세 모자. .어머니 이경희 씨(44, 가명)가 밝힌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10년 가까이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혼음을 강요당했고,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17살, 13살의 두 아들도 오랜기간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했는데, 어머니와 함께 증언자로 나선 두 아들 역시 힘겹게 말을 이어가며 눈물을 쏟아냈다. 세 모자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머니 이 씨는 남편과 시아버지가 오랜 기간 신도들을 속여 부를 축적해온 온 사이비 목사들이라고 했다. 곧바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남편 강 씨를 만난 경찰. 하지만, 남편 강 씨는 “아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아내가 말도 안되는 죄를 덮어 씌워 아이들을 데려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사가 이어질수록,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 무속인의 실체! 안현모는 “아이들이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며 분노했고, 이지혜는 “아이들이 왜 그런 끔직한 폭로에 끼어들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아이들의 상처가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수사를 전담한 前 서울청 성폭력특별수사대 박미혜 대장이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전하며, 홍유진 진술분석가와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세 모자의 심리적 배경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S2 · E97

피로회복제 놓고가요 - 보령 청산가리 살인 사건 97화

나

2009년 4월 30일,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별한 지병도 없이 한날 동시에 숨을 거둔 부부. 더 이상한 건, 노부부가 사망하기 하루 전, 아랫집에 살던 77세 박혜자(가명) 씨 역시 숨진 채 발견됐던 것. 작은 마을에서 세 명이나 연달아 숨을 거두자 수사가 이어졌는데, 부검 결과 세 사람의 사인은 모두 청산가리에 의한 ‘청산염 중독’! 대체 이 마을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 현장을 다시 샅샅이 살피던 경찰은 뜻밖의 단서를 발견했다. 노부부의 집 아궁이 앞에 접힌 신문지가 놓여 있었던 것. 조심스레 펼쳐보니, 안에 수상한 메모가 적혀 있었는데, 이를 남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그는 대체 왜 이런 메모를 두고 사라졌던 걸까? 수사를 이어가던 경찰은 마을 주민들을 탐문하는 과정에서 결정적 증언을 듣게 되고, 마침내 유력한 용의자 한 명을 특정하게 되는데, 이지혜는 “같은 마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사연을 듣고 나니 범인이 너무 파렴치하고 뻔뻔하다”고 분노했고, 안현모는 “용의자가 끝까지 부인하는 상황에서, 담당 형사의 기지로 기막힌 스모킹건을 발견했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보령경찰서 수사과 전병화 형사가 출연해 수사 당시 범행을 입증하기 위해 치열하게 발로 뛰었던 수사 과정을 전하고, 김선춘 법독성학자가 청산가리 독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설명하며 판결 배경을 상세히 밝힌다.

S2 · E98

내 입만 막으면 되는 게 아니다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98화

나

1987년 1월 14일, 위급한 환자가 있다며 형사들이 한 병원으로 뛰어 들어왔다. 의사는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지만, 환자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팬티만 입고 누워 있는 환자는 온몸이 젖어 있었고 바닥에도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던 것. 이날 이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검안의가 사체 검안서에 ‘사인 미상’을 작성하자, 부검이 이어졌는데, 조사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 뇌에서는 ‘지주막하 출혈’도 관찰됐다. 모두 외부의 강한 물리적 힘에 의해 사망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증거였는데, 특히 폐에서 관찰된 이것은, 박종철 군 사망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게 한 결정적 스모킹건! 이지혜는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얼마나 유족들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을지 가슴이 아프다”며 “자칫 놓치기 쉬운 작은 단서 하나하나를 지나치지 않은 검안의, 법의학자가 있었기에 중요한 진실이 세상에 드러났다”고 감탄했고 안현모는 "당시 해야 할 일을 하고 해야 할 말을 한 사람들 덕분에 세상이 바뀌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고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가 직접 나와 그날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하고, 유족으로서 가슴 아팠던 기억을 회고했다. 또한 당시 고 박종철 군의 최초 검안의였던 오연상 전문의와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신성호 전 기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고 박종철 군 사건에 숨겨져 있던 뒷이야기를 추적해 본다.

S2 · E99

죽여야 해서 죽였다 - 연쇄살인범 이대영 99화

나

2009년 9월 26일 밤, 한 주택가에 수상한 남자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지구대가 출동했을 때, 남성은 거리를 배회하며 음란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신분증을 요청하자 예상치 못한 반응이 돌아왔다. 남성은 타인의 신분증은 물론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까지 들고 있었던 것. 게다가, 그의 차량에서는 눈을 의심하게 하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대체 이 남성은 누구고 왜 이곳을 배회하고 있었던 걸까? 남자에겐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수많은 신분증 중 한 명의 여성은 놀랍게도, 8년 전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의 피해자였는데, “전혀 모르는 일이다”며 관련성을 극구 부인하던 남자. 형사들은 그의 입을 열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드디어, 꿈쩍도 하지 않던 그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남성의 악행에 “듣기만 해도 기괴하고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숨겨있던 진실을 밝혀낸 과정이 놀랍다”며 “무고한 사람을 어떻게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할 수 있냐”고 탄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증거물 하나 없이 두 건의 미제 사건 자백을 받아낸 권근원 前 광진경찰서 강력계장이 출현해 당시 범인의 자백을 어렵게 끌어낼 수 있었던 수사 상황을 증언하고, 실제 범인을 면담했던 정혜정 前 서울경찰청 강력계 범죄분석관이 범행 동기를 분석해 본다.

S2 · E100

킬러와 아버지 - 서천 살인 사건 100화

나

2019년 1월 2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았던 한 남자. 지인이 119구조대와 함께 그의 집을 찾았을 때, 남자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 손이 청테이프로 결박된 채 허벅지를 심하게 공격당해 사망해 있었다. 게다가 집안 곳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액체가 뿌려져 있었는데, 대체 누가 이토록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벌인 걸까? 현금 4만 원과 피해자의 카드를 가지고 도주한 범인. 형사들은 곧바로 카드 사용 내역을 추적하며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마침내 범인을 검거하는데... 모두를 놀라게 한 뜻밖의 범인! 그는 자신이 “킬러에게 전문 교육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수사결과 실제로 자칭 ‘킬러’라는 사람은 그에게 범행 방법을 구체적으로 코칭하는 것은 물론 범행도구까지 같이 준비하며 살해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는데, 범인은 왜 허무맹랑한 거짓말에 속아 끔찍한 살인극을 벌이게 됐을까? 피해자의 사연이 풀리자 안타까운 탄식이 쏟아졌는데, 100회 특별게스트 토니안은 “생각지도 못했던 범인이라 더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사회 정의를 실현해가는 다양한 분들의 노력을 더 실감나게 느꼈던 시간”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국을 돌며 범인 검거 작전을 펼친 이견수 경사(충남서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조사팀)가 직접 출연해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남자가 이렇게까지 잔인한 일을 벌인 덴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분석한다.

S2 · E101

어디에서 또 나쁜짓 해 - 미국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 101화

나

2023년 12월 3일, 119로 “크게 다쳐서 구급차가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 대원은 방 안에서 많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하는데. 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집 안 곳곳에 흩뿌려진 비산 혈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던 것. 대체 이날 밤, 이 집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집 안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상황. 경찰은 그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긴급 체포했는데. 남편은 놀랍게도 국내 최고 로펌 소속 변호사였다. 남편은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살인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데. 하지만 현장을 꼼꼼히 분석한 과학수사관, 그리고 아내의 시신을 확인한 법의학자는 남편의 의도적인 계획 살인을 주장하는 상황! 그리고 곧 남편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스모킹 건이 발견되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그동안 아내와 아이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다”며 탄식했고, 안현모는 “그날 남편을 마주한 아내의 공포가 얼마나 극에 달했을지 상상만 해도 숨이 막힌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재판의 증인으로 나섰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법정 상황을 재연하며 팽팽했던 재판 과정을 설명하고, 경찰대학 치안과학연구소 김한별 경감과 함께 참혹했던 실제 사건 현장을 치밀한 법 과학으로 분석해 본다.

S2 · E102

난 당신밖에 없어 - 대구 내연남 살인 사건 102화

나

2005년 10월 26일, 외딴 배수로 옆에 수상한 검은색 여행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심스레 가방을 열어본 경찰은 이내 경악하고 마는데, 안에 들어있던 건 한 남성의 상반신! 얼굴과 머리에는 둔기로 수십차례 가격한 흔적이 있었는데. 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했던 걸까? 시신의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57세 개인택시 기사, 김상돈(가명). 경찰은 그의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수사하던 중 공통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사람, 여자관계가 상당히 복잡했어요.” 그의 아내와 내연녀 등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만 무려 여섯 명! 얽히고설킨 사연을 어렵게 추적하던 수사팀은 마침내,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는데. 이지혜는 “범인이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인물이라 충격적”이라며 “왜 그를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듣고 보니 더 씁쓸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안현모는 “피해자 주변에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원초적 욕망을 따르면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 보여주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 사건을 직접 담당한 안재경 전 달성경찰서 강력팀장이 출연해 복잡한 인간관계를 추적하며 힘들었던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양소영 변호사와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엇갈린 욕망과 뒤틀린 관계 속에서 드러난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S2 · E103

깜짝 선물을 준비했어 - 포천 예비 며느리 마약 사건 103화

나

2019년 8월 15일, 한 20대 여자가 경찰서로 다급히 뛰어 들어왔다. ‘뭔가를 맞았는데 느낌이 이상하다’며 바로 팔을 내민 여자. 팔에는 멍 자국과 함께 선명한 주삿바늘 자국이 눈에 띄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여자가 팔에 맞은 것은 다름 아닌 필로폰! 그날 그녀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래 알고 지내던 한 남성과 낯선 펜션에 가게 됐다는 여자. 평소 반찬도 챙겨주며 친절을 베풀던 지인이라 아무런 의심도 없이 따라나섰다는데, 하지만 펜션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이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 더욱이 그녀를 펜션으로 유인한 남자는 무척 충격적이었는데, 정체가 밝혀지자 출연자들은 모두 경악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혜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막장 중의 막장”이라며 “믿었던 사람이 악마로 변하다니 너무 충격일 것 같다”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듣고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는데 평생 속죄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이 사건 수사를 진행했던 포천경찰서 백규태 형사가 출연해 악랄한 범행의 실체와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던 검거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조성남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과 함께 범행에 사용된 필로폰의 특징과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짚어본다.

S2 · E104

죽음의 아르바이트 -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104화

나

2009년 8월 28일 오후 8시 18분.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어머니. ‘아파트 18층에서 큰딸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것. 어릴 적부터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범생으로 대학원에 다니고 있었던 큰딸. 하지만, 언제부턴가 물건을 부수고 엄마와 동생을 폭행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는데, 과연 큰 딸에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큰딸은 어렵게 한 이야기를 꺼냈다. “반장에게 당했다” 드라마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로부터 반복적인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것. 가해자만 무려 12명에 달한다는데. 하지만 “정작 큰딸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건 따로 있다”고 주장한 어머니. 큰딸의 이야기가 하나씩 풀리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현모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수사 과정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며 탄식했고, 이지혜는 “그동안 어머니 혼자 얼마나 힘들게 지내왔을지 고통이 짐작되지 않는다”며 “큰딸이 사망하고 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가족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면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딸을 잃은 억울함을 1인시위로 호소해온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당시 가슴 아팠던 상황을 절절하게 증언하고,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큰딸이 왜 지옥 같은 굴레와 고통을 벗어나지 못했을지 분석한다.

S2 · E105

지옥의 4시간 25분 - 안산 인질 살인 사건 105화

나

2015년 1월 13일, 이른 아침 큰딸로부터 충격적인 전화를 받은 엄마. “지금 새아빠가 목에 칼을 대고 있는데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혼자 와 달라"는 것. 남편과 헤어진 후 새로운 남자를 만나 혼인 신고까지 했다는 엄마. 하지만, 얼마 전부터 다시 별거를 시작했다는데. 대체, 이들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어렵게 재혼했지만,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돌변했다는 남편. 아내의 외도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점점 더 강도 높은 폭행이 이어지기 시작했다는데. 아내는 별거를 시작하며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급기야 의붓딸 자매를 찾아가 위험천만한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한 것. 특히 협상 당시 긴장감 넘치는 통화 내용이 자세히 공개되는가 하면, 뉴스로 보도되지 않은 뒷이야기가 이어지자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왔는데, 안현모는 “뉴스로 접했던 사건인데 당시 이런 일이 있었다니 기가 막히다”며 “사람이 어떻게 이토록 사악할 수 있는지 믿기지 않는다”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지혜는 “죄 없는 자매가 인질로 잡혀있는 동안 얼마나 큰 충격을 받고 공포에 사로잡혔을지 너무 가슴 아프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이 사건 인질 협상에 참여했던 이종화 위기 협상 전문가가 출연해 당시 긴박했던 사건 뒷이야기를 전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초유의 인질극을 벌인 범인 김상훈의 정신과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S2 · E106

형사님, 3탄 기대하세요 - 천안 연쇄 살인 사건 106화

나

2005년 11월 19일, 경찰서로 남편이 납치됐다는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전날 밤, 직장동료와 회식한 후, 연락이 끊어졌다는 것. 다음 날 한 택시 기사가 전해준 남편의 편지에는 “납치되어 목숨이 위태롭다”며 “5천만 원을 현금으로 준비해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 남편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담당 형사와 함께 남편이 지목한 장소를 조심스레 찾아간 아내. 하지만 범인은 약속 장소를 계속 바꿔가며 숨 막히는 숨바꼭질을 벌이는데, 그 중 한 식당에서 범인을 추정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 형사! 집요한 추적 끝에 드디어 검거에 성공하지만, 뜻밖에도 새로운 범죄의 단서가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납치범의 연락을 받고 부인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지 생각하면 숨이 막힌다”며 “어떻게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그런 끔찍한 짓을 벌였을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고, 안현모는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 이어지는 사건들이 기가 막힌다”며 “검거하지 못했더라면 더 많은 피해자가 계속 발생할 뻔 했다”며 탄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범인과의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이며 여죄를 밝혀낸 천안 목천북면파출소 김태용 경감이 출연해 납치 사건 당시 긴박했던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의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S2 · E107

장갑은 그놈을 알고 있다 - 무학산 살인 사건 107화

나

2014년 10월 28일, “등산 간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남편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 날, 아내는 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는데, 수개월 간 수사가 이어졌지만, 단서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수사팀은 피해자와 휴대 전화 통신 기지국이 겹치는 약초꾼 김 씨(가명)를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김 씨는 완강히 혐의를 부인했는데, 과연 스모킹 건을 찾아낼 수 있을까? 암 투병 중 건강회복을 위해 산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피해자.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약초꾼 김 씨(가명)에게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는 수개월 간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때, 담당 검사는 피해자 유품의 DNA 재감정을 요구하는데, 이미 두 차례 감정 결과,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지만, 재감정을 시작한 수사팀. 그리고 마침내 사건 해결의 결정적 스모킹 건이 떠오르기 시작하는데! 극적인 단서 확보에 안현모는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피해자가 다잉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감탄했고, 이지혜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용의자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수개월 간 어렵게 밝혀낸 수사진의 노력이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건 해결에 대한 집념으로 ‘인간 스모킹 건’이 된 안희준 변호사(당시 담당 검사)가 직접 출연해,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해결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또한 이승환 소장(前 대검 과학수사부 법과학연구소)이 출연해 DNA 감정 당시 극적인 순간을 전한다.

S2 · E108

한 남자가 누굴 죽였대요 - 7년 만에 해결된 미제 살인 108화

나

2010년 10월, 경찰 회식 자리에서 누군가 툭 던진 한마디. “한 남자가 누굴 죽였대요.” 담당 형사는 누가, 언제, 누구를, 왜 죽였는지 전혀 단서가 없었지만 심상치 않은 촉을 느끼고 집요한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용의자를 어렵게 ‘임 씨’로 특정하고 사망한 주변 인물들의 사인을 추적하기를 7개월여. 마침내 결정적 스모킹 건을 발견하는데, 과연 임 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7년 전, 마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한 남성이 두 종류의 흉기에 찔려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어 끝내 미제로 남아 있던 상태. ‘임 씨’와는 전혀 무관해 보였던 이 사건을 다시 면밀히 추적하던 경찰은 뜻밖의 놀라운 단서를 찾아내는데! 안현모는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살해한 건지 뜬소문 같던 이야기에서 스모킹건을 발견했다”며 놀라워했고, 이지혜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듣지 않고 7개월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낸 기지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회식 자리에서 흘러나온 말 한마디를 끝까지 추적해 미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 정성윤 평택경찰서 강력6팀 팀장이 출연해 숨 막혔던 수사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송행수 변호사와 방원우 경남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가 사건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과 그 이면의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S2 · E109

막대기 살인 미스터리 109화

나

2021년 12월 31일, 119로 “회사 직원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다”며 다급한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스포츠센터의 대표인 오 씨(가명). 간밤에 같이 회식을 했다던 남자는 119가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 없이 숨이 멎은 상태였는데, 영안실로 옮겨진 그의 얼굴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심하게 가격을 당한 듯, 곳곳에 빈틈없이 멍이 들어 있었던 것. 특히 신체 특정 부위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심한 폭행의 흔적까지 남아 있었는데, 그날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스포츠센터 내 CCTV에는 그날 밤, 남성과 대표 오 씨(가명)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다. 회식을 마친 뒤 센터에서 술을 더 마신 두 사람. 한동안 서로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점점 믿기 힘든 장편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특히 최초 신고자 오 씨(가명)의 실체가 드러날수록 출연진은 경악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현모는 "(살해 자체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이라 믿기지 않는다“며 ”사람이 어떻게 이토록 잔인할 수 있냐"며 분노했고, 이지혜는 "성실하게 직장을 다니던 동생이 하루아침에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에 가족은 얼마나 참담했을까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억울하게 동생을 잃은 故 고재형 씨의 누나가 직접 출연해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방철 대구지검 수사사무관이 출연해 오 씨(가명)에 대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통합 심리 분석을 재연해 보여줌으로써 범인의 심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S2 · E110

죽음의 액체 - 화성 니코틴 사건 110화

나

2021년 5월 27일, 119로 “남편이 의식도 없고 숨도 쉬지 않는 것 같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곧바로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남편은 이미 사망한 상태. 그런데 그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속옷 하의를 벗은 채, 신발장에 엎드린 채로 쓰러져있었던 것. 대체 남편에겐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었다는 남편. 집안엔 강도 등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었고, 타살로 의심되는 단서도 딱히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사건은 강력 사건으로 전환되는데... 평소 담배를 거의 피우지 않았던 남편의 사인이 “급성 니코틴 중독”이었던 것! 수사가 이어지자, 주변 인물들에게서 수상한 행적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여러 정황상 유력해 보이는 용의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놀랍다”며 경악했고, 안현모는 “심증은 강력한데, 결정적 증거가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초동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더라면 피해자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이 사건 부검 재 감정을 진행했던 법의학자 이정빈 교수가 출연해 사건 해결의 키가 되는 니코틴 중독에 대해 증언하고, 검사 출신 송행수 변호사가 경찰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치명적인 문제점을 짚어본다.

S2 · E111

끝까지 간다 - 보이스 살인 사건 111화

나

2010년 12월, 한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두 달 전, 1억 3천만 원을 날린 보이스 피싱 피해자였던 것. 당시 신고를 받았던 안정엽 형사는 “꼭 범인을 잡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지능범죄수사팀에 지원, 본격적으로 보이스 피싱 범죄를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그가 잡아들인 건 늘 말단 인출책뿐, 정작 해외에 숨어 있는 총책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2년여 후, 마침내 총책의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는데! 과연 이번에는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국내 최대 규모의 보이스 피싱 조직이 보낸, 이른바 ‘김미영 팀장 대출 안내 문자’. 안 형사는 이 문자를 보내며 돈을 뜯어낸 조직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결정적 제보 한 통을 받는다. 이 모든 보이스 피싱 수법을 설계했다는 총책 위의 회장.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자 출연자들은 경악하고 마는데. 이지혜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그가 전체 보이스 피싱을 설계한 회장이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목소리 하나로 사람을 죽이는 거나 다름없는 보이스 살인”이라고 분노했고 안현모는 “(총책이) 죗값을 제대로 치러야만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며 끝나지 않은 사건에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 안정엽 경감과 前 경찰청 인터폴 전재홍 계장이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을 검거하기까지의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전하고, 이범주 前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지도관이 보이스 피싱 범죄 구조를 낱낱이 밝힌다.

S2 · E112

내연녀, 위자료, 그리고 시멘트 - 20억 재력가 실종 사건 112화

나

2014년 4월 13일, 사위가 장인어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CCTV를 통해 수상한 남자들이 큰 이민 가방을 들고 아파트 한 층에 내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확인 결과, 그 층에 거주하는 사람은 실종된 남자의 50대 내연녀였다. 가방을 옮긴 남자들을 추궁한 끝에 가방이 옮겨진 장소를 확인한 경찰은 현장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는데, 과연 그날,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내연녀의 아파트에서 또다시 강남의 한 빌라로 옮겨진 수상한 이민 가방. 수사 끝에 그곳에 도착한 형사들은 방 안에서 정체 모를 구조물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실체! 출연진들은 경악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혜는 “그동안 수많은 범행을 봤지만, 집에 이렇게 특이한 것을 둔 건 처음”이라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탄식했고, 안현모는 “(범인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며 둘러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을 숨기려 했던 것”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범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끝까지 추적해 사건을 해결한 서영환 경감(당시 파주경찰서 강력3팀)과 길상석 경감(파주경찰서 강력5팀)이 직접 출연해, 잊히지 않는 엽기적인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어떻게 범인이 이토록 기이한 범행을 벌일 수 있었는지 심리적 배경을 분석한다.

S2 · E113

왜 제 어머니를 죽이셨나요 - 가족 잔혹사 113화

나

서울 외곽의 한 산에서 충격적인 현장이 목격됐다. 두 명의 시신이 잘게 절단된 채 흩뿌려져 있었던 것.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29세 남성 이 씨, 피해자들은 이 씨의 아버지가 생전에 만났던 40대 여성 엄 씨와 정 씨였다. 그는 지인들을 시켜 두 여성을 잔인하게 폭행하고 살해한 뒤, 산속에 유기하게 했는데. 이 씨는 대체 왜 이토록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벌였을까? 범인 이 씨에겐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고, 어머니와의 갈등이 고조되며 충격적인 일을 벌였던 것. 사연의 주인공은 조선 역사상 ‘최고의 폭군’이라고 불리는 연산군. 어머니 ‘폐비 윤 씨’가 아버지 성종의 명으로 사사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광기어린 폭주가 이어졌는데, 현대의 관점에서 다시 풀어본 연산군 사건! 그 뒤에 감춰진 정신 병리학적 문제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 토니안은 “희대의 폭군으로만 알고 있던 연산군에게 어떤 배경에서 어떤 심리적 문제가 있었는지 처음으로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고, 이지혜는 ”평생 그리워한 어머니가 처절하게 생을 마감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아들의 심정이 오죽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계승범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출연해 역사적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연산군의 폭군적 성향과 갑자사화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심층 분석하고, 서혜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연산군과 폐비 윤 씨의 심리를 재조명한다.

S2 · E114

이 죽일 놈의 사랑 - 자살 위장 살해 114화

나

2012년 2월 26일 새벽, “차량에 큰불이 났는데 빨리 좀 와 달라”는 119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즉시 출동한 119와 경찰은 급히 운전석을 살폈지만 사람의 흔적은 없는 상황. 그런데, 차량 트렁크를 살피던 형사의 눈에 띈 건 뜻밖에도 불에 타다 남은 한 남자의 시신이었다. 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곧장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 그는 한 회사에 근무 중이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며칠 전 사귀던 여자 친구에게 ‘조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문자 한 통 남기고 사라져 실종 신고가 돼 있었다. 그는 대체 왜 이런 알 수 없는 문자를 남기고 사라졌던 걸까? 하지만 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어 더 이상 수사에 진척이 없는 상황. 수사팀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피해자의 퇴근 모습이 담긴 CCTV를 수십 번 다시 돌려보며 확인하던 중, 마침내 수상한 불빛을 발견하는데! 끈질긴 수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전모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기막힌 사연이 숨어있었다. 이지혜는 “단순 실종인 줄 알았던 남자에게 알고 보니 이런 일이 있었다니 놀랍다”며 “집요하게 화면을 돌려보던 형사님이 스모킹 건을 발견했다”고 감탄했고, 안현모는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 속에 이런 전모가 숨어 있었다니, 밝혀낸 형사의 기지가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집요한 수사 끝에 결정적 단서를 포착한 광주북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3팀 임병순 팀장이 출연해 사건의 전말과 범인의 황당한 행적들을 전해주고, 이종인 부천소방서 화재안전조사 팀장이 출연해 차량 화재의 특징과 실제 현장에서 발견된 수상한 흔적들을 짚어본다.

S2 · E115

제 생각밖에 못 하는 인간이라서요 - 수능 만점 의대생 살인 사건 115화

나

2024년 5월 6일, ‘한 남자가 15층 건물 옥상 난간에서 위태롭게 서있다’며 119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즉시 출동한 119와 경찰은 저항하는 남자 최 씨를 구조했는데, 이후 남자가 옥상에 두고 왔다는 가방을 가지러 다시 건물로 돌아온 경찰은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다. 한 20대 여자가 배낭을 멘 채, 많은 피를 흘리며 사망해 있었던 것! 대체 이날 이 남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급소인 왼쪽 목 경동맥 부분을 수십 차례 공격당해 혈관이 완전히 끊기고 근육이 노출될 정도로 잔인하게 살해당한 여자. 경찰은 조금 전 여기서 자살 소동을 벌인 남자와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고 바로 조사를 시작하는데, 남자는 ‘수능 만점자’ 출신의 명문대 의대 재학생. 게다가 피해자와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였는데, 휴대폰 통화 기록 등 범인 최 씨를 조사할수록 속속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 안현모는 “혼인신고까지 한 부인을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분노했고, 이지혜는 “그동안 언론 보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범인 최 씨의 기괴한 행적들이 놀랍다”며 “딸을 허망하게 잃어버린 유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 짐작되지 않는다”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 여성의 아버지가 직접 출연해 어느 날 갑자기 가족에게 닥친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 최 씨의 잔혹한 범행 동기와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짚어본다.

S2 · E116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 VIP 살인 사건 116화

나

1979년 10월 26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VIP 만찬 자리. 초대된 인사는 두 명의 실장과 한 명의 부장, 그리고 신인 여가수와 여대생 신 씨였는데, 여대생 신 씨가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가던 그때, 울려 퍼진 네 발의 총성! 총격을 당한 VIP와 실장은 그 자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는데,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VIP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 VIP가 쓰러지고 더 긴박하게 펼쳐진 권력 암투와 사건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까지 ‘10.26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자 녹화장은 탄식이 이어졌는데, 이지혜는 “가장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상황 자체가 큰 충격이었을 것 같다”며, “사건에 얽힌 인간관계와 심리가 들을수록 놀랍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안현모는 “어마어마한 사건의 시작은 결국 어긋난 관계였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역사적 기록과 자료를 토대로 김재규의 심리를 심층 분석한다. 또한, 김성신 故 김재규 부장 유족 대표와 조영선 변호사가 출연해, 45년 만에 결정된 재심의 의미를 짚어본다.

S2 · E117

환불 받으려고요 - 봉천동 모텔 살인 사건 117화

나

2015년 3월 2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신분증과 휴대 전화가 없는 데다, 지문 조회조차 되지 않는 피해자. 더 수상한 건, 현장에 지문 하나 남기지 않을 만큼 깨끗했다는 것인데, 모텔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여성과 함께 들어온 한 남성을 포착했다. 그리고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 그날 여자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수사 결과, 피해자와 함께 모텔을 방문한 남성은 39세 김 모 씨. 한 채팅앱에서 피해자와 대화를 나누다 만났다는 그의 집에선, 믿기 힘든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주민등록조차 안 돼 있던 피해자의 정체와 함께 그가 휴대 전화에 메모한 기록들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경악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혜는 ‘듣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어떻게 저런 것들을 적어놓을 수 있는지 정신세계가 의심스럽다”며 “어떻게 인간으로서 이런 짓까지 할 수 있냐”고 분노했고, 안현모는 “차마 입 밖으로 내기도 힘든 것들을 어떻게 이토록 세세하게 적어 놓을 수 있는지 너무 소름 끼친다'며 ”집요한 수사로 잔혹한 연쇄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문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진 현장에서 어렵게 진실을 밝혀낸 임희섭 경감(수원영통경찰서 수사과)이 직접 출연해 엽기적인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이 왜 이토록 해괴한 범행을 벌였는지 그 정신과적 문제를 분석한다.

S2 · E118

여보, 미안해. 잘 자 - 살인범의 비밀 무덤 118화

나

2005년 6월 8일, 한 여성이 집 안에서 처참히 살해된 채 발견됐다. 현장은 온통 피로 뒤덮여 있었고, 시신 위에는 이불과 옷가지가 겹겹이 쌓여 있는 상태. 현장에 남겨진 단서는 240mm의 혈흔 족적뿐, 별다른 흔적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날, 피해 여성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피해 여성과 관계된 주변 인물을 상대로 탐문을 시작한 담당 형사는 유력한 용의자 장 씨(가명)를 지목하는데, 피해 여성의 남편과도 30여 년 인연을 이어왔던 장 씨(가명). 피해 여성에게 5천만 원까지 빌려준 정황까지 확인됐지만, 그는 혐의를 끝까지 부인했다. 하지만 담당 형사는 끈질긴 수사 끝에 드러나지 않았던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고, 추궁 끝에 마침내 이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 단서를 포착하는데. 이 사건의 스모킹 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안현모는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믿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어떻게 그렇게 잔혹한 짓을 벌이고도 태연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분노했고, 이지혜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범인이었다”며 “사건 자체도 놀라운데 그 뒤에 밝혀진 내용들이 훨씬 더 충격적”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서무성 형사(부산 금정경찰서 강력팀장)가 출연해 시종일관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하던 범인에게 기지를 발휘해 자백을 끌어낸 과정을 생생히 전하고, 방원우 프로파일러가 살인범의 뒤틀린 심리를 낱낱이 분석한다.

S2 · E119

너 혼자 독박 쓸래? - 전원주택 연쇄 절도사건 119화

나

2011년 여름, 서울 인근 고급 주택단지에 2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그리고 이어 용인, 분당 등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수법과 인상착의의 범행이 연달아 일어났는데, 확인 결과 4년여 간 이들이 벌인 범행은 최소 38건, 피해 금액은 무려 12억 6천만 원에 달했다! 현장에 지문이나 족적 등 어떤 증거도 하나 남기지 않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벌인 연쇄 절도 행각. 이들의 정체는 과연 누구일까? 경기도를 시작으로 부산, 진주, 울주, 양산 등 비슷한 수법으로 보이는 사건을 모아 전국의 형사들이 수사에 뛰어들었다. 여러 명의 목격자도 있었고 이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까지 있었지만 범인을 특정할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 하지만 2015년 서울 광진경찰서의 한 형사가 이 사건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사건 기록을 다시 하나하나 살피던 중 한 가지 석연치 않은 부분을 포착한 것! 그리고 그 증거를 따라 끈질기게 추적하자 마침내, 3인조 일당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대낮에 사람이 있어도 침입해 금품을 갈취한 연쇄 강도 행각이 거의 프로 솜씨”라며 “생활의 달인 도둑 버전을 보는 것 같다”고 탄식했고, 안현모는 “자칫 흘려 볼 수 있는 단서 하나하나를 집요하게 추적해 간 담당 형사의 눈이야말로 사건 해결의 진정한 스모킹 건이었다”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의 진범을 검거한 권근원 형사(前광진경찰서 강력계장)가 출연해 수많은 난관에 부딪혔던 수사 과정과 긴장감 넘치는 3인조 범인 검거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방원우 프로파일러가 4년간 정체를 숨긴 범인들의 기상천외한 수법을 분석한다.

S2 · E120

당신 뱃속의 아이를 내 자식처럼 키우겠습니다 - 드들강 미스터리 120화

나

[당신 뱃속의 아이를 내 자식처럼 키우겠습니다 - 죽음을 부르는 목소리] 2007년 6월 19일, 강가에 차량이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양된 차 안에서는 임신부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운전 미숙으로 인한 익사로 일단락됐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음을 느낀 담당 형사. 그는 최초 신고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상한 목소리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을 놓지 않고 추적하던 형사는 4년 만에 드디어 결정적 스모킹건을 발견했다. 국과수에 신고자의 목소리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목소리 사이사이 제3의 인물 목소리가 포착된 것! “떨지 말어, 겁먹지 마”라는 한 남자. 신고자에게 할 말을 옆에서 일일이 일러주던 그는 과연 누구일까? 집요한 수사 끝에 문제의 제3자 목소리의 정체가 드러나자. 출연진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 안현모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라며 “어떻게 그동안 모른 척 연기를 했는지 너무 이기적이고 가증스럽다”며 분노했고 이지혜는 “범인은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며 “믿었던 사람한테 큰 배신을 당한 피해자가 너무 안타깝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직접 수사에 참여하며 실체적 진실을 밝혀낸 안광현 당시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가 직접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철형 음성분석가가 출연해 '스모킹 건' 최초로 성문(목소리 주파 그래프)을 분석해, 어떻게 범인을 밝혀낼 수 있었는지 분석한다. 또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피해자가 왜 이런 덫에 걸릴 수밖에 없었는지 심리적 원인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S2 · E121

네 손에 피 묻히지 마라 - 강서 재력가 청부살인 121화

나

2014년 3월 3일, 재력가 강 씨(가명)가 피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 속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오 씨(가명)를 범인으로 특정했지만, 그는 이미 중국으로 도주한 상태. 범행 동기를 찾던 경찰은 의외의 단서를 포착하는데, 인터폴 공조 수사로 오 씨를 체포하고 조사하면서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 이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중국에서 검거된 오 씨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강 씨(가명)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오 씨(가명)에게 강 씨(가명)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 친구가 있다는 것. 그의 부탁대로 강 씨(가명)를 제거하고 김 씨의 도움으로 해외로 도피했다는데,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역의 유력한 인물로 주목받았다는 오 씨(가명)의 친구. 추적 끝에 그의 정체가 밝혀지자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지혜는 "사회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친 사람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냐"며 "대중에게 알려진 모습 뒤로 친구에게 그런 짓을 시킨 추악한 사실이 뒤늦게나마 드러나서 천만다행이다"라며 경악했고 안현모는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한 김 씨의 모습이 소름 끼친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수사를 직접 지휘했던 윤경희 경정(일산서부경찰서 형사과)이 출연해 범인을 잡기 위해 숨 막히는 공방전을 벌였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 오 씨(가명)는 왜 친구의 부탁을 따를 수밖에 없었는지 가스라이팅의 원인을 집중 분석한다.

S2 · E122

스님, 연인, 그리고 살인 122화

나

2003년 10월, 경기도 동두천의 한 사찰 인근에서 여성이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주지 스님의 아내. 사찰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던 경찰은 피해자가 사찰의 행자승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행자승이 꺼낸 이야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주지 스님이 자신에게 은밀한 부탁을 했다는 것! 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네 차례에 걸친 재판 끝에 주지 스님인 남편은 무죄 선고를 받게 받은 상태. 하지만 사건 발생 9년 후 서울경찰청 강력계로 또다시 이 사건과 관련한 은밀한 첩보가 들어오는데! 이를 토대로 9년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결정적 단서 하나를 찾아낸 담당 형사! 그리고 이 사건에 얽힌 의문의 여성 한 명을 확인하는데, 사건의 전모를 밝힐 스모킹 건은 과연 무엇일까? 이지혜는 “범인이 너무 충격적이라 말이 안 나온다”며 “이런 사실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고, 안현모는 “아내가 목숨을 잃은 것도 너무 억울하지만 9년 전 잘못된 멍에를 쓰고 세상을 등졌다”며 “이제라도 진실이 바로잡혀서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끈질긴 추적으로 사건의 진범을 밝힌 당시 서울경찰청 강력계 장기미제수사팀 강윤석 형사가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전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행자승과 주지 스님의 살인 행각 바탕에 깔려있는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 본다.

S2 · E123

얼굴 없는 살인자, 9716 - 각 그랜저 사건 123화

나

1993년 1월 23일, 서울 반포의 6차선 도로에서 한 8살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설 연휴 친척집을 찾았던 찬이(8). 차량은 아이의 몸을 한 번 더 역과한 후, 그대로 도주하고 마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기억한 건 가해차량이 당시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일명 ‘각 그랜저’라는 것과 차량 번호 ‘9716’ 뿐. 수사를 시작한 담당 형사는 서울의 ‘9716’ 각 그랜저 차량을 샅샅이 확인한 결과 모두 7대의 용의차량으로 수사망을 좁혀 가기 시작하는데, ‘얼굴 없는 살인자, 9716’의 차주는 과연 누구였을까? 사건 당일 용의차량 차주들의 행적을 하나하나 확인했지만, 좀처럼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는 답보상태. 하지만 사건 발생 4개월 뒤, 사건을 넘겨받은 탁신천 형사에 의해 뜻밖의 단서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찬이의 옷에 남은 타이어 자국을 통해 기막힌 스모킹건을 찾아냈던 것! 그리고 마침내 얼굴 없는 살인자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사고 당시 바로 신고했더라면 아이의 목숨은 건질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한순간에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억울함을 대체 어떻게 풀어줘야 하냐”고 눈물을 보였고, 안현모는 “아이를 차로 치고 나서도 어떻게 계속 뻔뻔하게 나 몰라라 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자칫 완전범죄가 될뻔 한 사건의 범인을 밝혀낸 건 담당 형사의 끈질긴 집념과 수사”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탁신천 전 서초경찰서 강력계 형사가 직접 사건 현장을 찾아 1년간의 수사 끝에 뺑소니범을 검거하게 된 과정에 대해 생생히 설명하고, 박성지 대전보건대 경찰과학수사학과 교수가 출연해, 타이어 자국으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던 과학수사 과정을 전했다.

S2 · E124

맞을래? 아니면 내가 죽을까? - 전교 1등 아들의 비밀 124화

나

2011년 11월 22일. 아들과 아내가 다 연락을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전 남편. 119 구급대와 함께 들어간 집안은 온통 쓰레기로 가득했고 안방 문은 전체가 접착제로 막혀 있었다. 문을 뜯고 들어가자 안에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심하게 부패한 아내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무려 8개월이나 시신과 함께 생활해왔다는 아들. 대체 이 가족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아버지가 몸을 떨고 있는 아들에게 다가가 “네가 했니?”묻자 아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들은 현장검증을 하는 과정에서도 눈물 한번 보이지 않았는데, 전교 1등으로 집안의 자랑이었다는 고3 아들은 대체 왜 이토록 달라진 걸까? 그리고 왜 어머니를 그토록 잔혹하게 살해했을까? 아들이 털어놓은 사실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명문 외고-서울대-외교관의 20년 코스를 설계해두었다는 어머니는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지독하게 공부를 강요해왔다는데, 사건 당일 어머니가 아들에게 가했던 일들이 하나씩 드러나자 출연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혜는 “비록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동안 어디 털어놓을 데도 없이 아들이 얼마나 고통을 당했을까 가슴이 아프다”라며 “결국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안현모는 "모범생 전교 1등 아들이 이렇게 되기까지 몰아붙인 어머니와 힘들 때 곁을 떠난 아버지 모두가 안타깝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버지가 직접 출연해 당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히며 아들에게 진정으로 용서를 빌었고, 아들을 변호했던 이명숙 변호사가 당시 재판과정에서 가슴 아팠던 일들을 생생히 증언한다.

S2 · E125

폭군에게 죽음을! - 폭군은 항상 이렇게 죽는다 125화

나

1865년 4월 14일. 가족과 저녁 식사를 마친 L씨는 아내와 함께 극장에서 연극을 감상했다. 연극이 절정에 달한 그때, 극장을 가득 울린 한발의 총격. L씨는 그대로 앞으로 쓰러지고 마는데, 피해자는 미국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사건 뒤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검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까지, 전 세계를 뒤흔든 링컨 암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총격 이후, 2층 난간을 넘어 4m 아래로 뛰어내린 범인. 관객들을 향해 “Sic semper tyrannis! (폭군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고는 극장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는데, 대통령을 살해하고 국가를 일시에 혼란에 빠뜨린 그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리고 왜 대통령을 살해했을까?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토니안은 “초중고를 미국에서 수학하며 배웠던 링컨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 중 한 명”이라며 “만약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우리 세상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고 이지혜는 “링컨의 죽음 뒤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잘 몰랐다”며 “신념따라 분열된 모습이 지금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링컨 암살 사건이 발생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고, 태상호 총기 전문가는 암살에 사용된 총기와 당시 현장을 재구성한다. 또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대통령을 살해한 범인의 왜곡된 심리를 심층 분석한다.

S2 · E126

내가 다 해결할게 - 청주 다락방 미라 사건 126화

나

2013년 2월 20일. 청주의 한 가정집 다락방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여러 겹의 김장 비닐과 전기장판, 이불로 꽁꽁 싸여있던 시신은 놀랍게도 미라 상태! 4년 동안이나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던 시신엔 살해 당시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는데, 대체 이 시신의 정체는 누구일까? 그리고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까? 처음 신고자는 동네 주민센터 공무원이었다. 관내 장애 수급자의 실태조사를 나갔지만 번번이 만나지 못했다며 신고해 왔던 것. 조사차 현장을 찾은 담당 형사는 사라진 남자의 아내를 만나는데, 아내는 홀로 어린 세 남매를 키우며 공장에 나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남편이 요양원에 갔다”는 아내의 말은 과연 사실일까?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문제의 집을 지켜보던 형사는 마침내, 수상한 단서를 포착하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4년 동안 이런 엽기적인 일이 드러나지 않을 수가 있었냐"며 “담당 형사가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았다면 영원히 묻힐 뻔 했다”고 경악했고 안현모는 "해외토픽에서나 볼 법한 미라 시신을 발견한 것 자체가 굉장히 특이한 사건"이라며 “피해자의 억울함이 시신에 고스란히 남아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스모킹건이 된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수사를 직접 지휘했던 연명관 형사(당시 청주 흥덕경찰서 강력팀장)가 출연해 미라 시신을 발견하고 범인을 검거하기까지 당시 상황을 낱낱이 설명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무려 4년이나 시신과 함께 생활해온 범인의 심리를 집중 분석한다.

S2 · E127

다리만 들어달라고 해서 잡아준 거예요 - 군산 내연남 살인 사건 127화

나

1998년 12월 20일 밤 11시 30분, 작은 마을에 울려 퍼진 커다란 굉음. 축사를 들이받은 승용차 안에선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얼핏 교통사고처럼 보였지만 수상한 점은 한 두 군데가 아니었다. 차량 상태로 보아 큰 사고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했던 남성이 목숨을 잃은 데다가, 부검결과 교통사고로 보기 힘든 수상한 흔적이 발견됐던 것. 특히 머리에선 ‘동심원’ 모양의 이상한 상흔이 여러 군데 남아 있었는데, 이 상처는 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그날 밤 숨진 남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피해자의 주변 인물들을 탐문한 끝에 경찰은 용의자를 두 명으로 특정했다. 갑자기 사라진 택시기사 채 씨와 피해자의 아내 신 씨(가명). 하지만 사고가 난 시각, 두 사람은 다른 곳에 있었던 게 확인되며 수사는 미궁에 빠지고 말았는데, 그로부터 15년 후, 우연한 제보 한 통으로 수사가 재개됐다. 완벽해 보였던 두 사람의 알리바이를 깨는 결정적인 증언이 있었던 것. 남아있는 공소시효는 단 4개월. 끈질긴 수사 끝에 마침내 범인이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이 기막힌 진실이 15년이나 묻힐 수 있었는지 너무 안타깝다”며 “머릿속 상흔으로 단순 교통사고가 아님을 밝혀낸 법의학이 스모킹건”이라고 감탄했고, 안현모는 “뒤늦게 제보와 증언이 없었다면 영원히 묻힐 뻔 했다”며 “막연하게 지인을 감싸려던 사람들이 자칫 풀리지 않는 미제를 만들 뻔 했다”고 개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부검을 담당했던 이호 교수(법의학자)가 출연해 피해자의 상태에서 포착된 수상한 정황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또한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범인의 성향과 심리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장기간 미제 사건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짚는다.

S2 · E128

혼만 내려 했어요 - 순천 일가족 폭살 사건 128화

나

1995년 2월 6일 저녁. 순천의 한 여관에서 차량 한 대가 갑자기 큰 화염에 휩싸였다. 두 딸과 함께 여성이 차에 타고 시동을 거는 순간, 하늘이 무너질 듯한 굉음과 함께 차량이 크게 폭발한 것인데, 이 사고로 뒷좌석에 동승한 두 딸은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탑승했던 여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초유의 폭발 사건. 대체 이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전무후무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찾기 위해 차량 전문가와 폭발 전문가가 총동원돼서 현장을 살폈다. 수사 결과, 결론은 차량결함에 의한 단순사고가 아닌, 폭발물에 의한 테러라는 것. 누군가 차량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인데, 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벌인 것일까? 피해자 주변인물로 수사를 좁혀가던 수사팀은 탐문 중 결정적인 증언을 듣게 되고, 곧이어 현장 감식에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는데! 이 사건의 스모킹 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지혜는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폭발 살인이 일어날 수 있냐"며 “자칫 미제가 될 수 있는 사건인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백을 이끌어낸 수사가 놀랍다”고 감탄했고 안현모는 "얼핏 완벽해 보이는 알리바이에서 허점을 찾아낸 수사진의 예리함이 진정한 스모킹건“이라며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 결국 이런 범죄까지 불러왔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수사를 직접 지휘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 김인원 변호사(당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특수 전담 검사)가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이 출연해 범행에 사용된 폭발물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또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범인이 왜 폭탄을 범행도구로 선택했는지 그 속에 숨은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S2 · E129

은밀한 화형식 - 기러기 아빠의 비극 129화

나

2022년 8월 30일 오후 6시경, 112에 “지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51세 주은순 씨(가명). 현장을 찾은 수사팀은 주 씨(가명)의 휴대전화가 집에 그대로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어떤 짐도 챙기지 않은 채 몸만 사라진 건 단순 가출로 보기 힘들다는 것. 게다가 CCTV 확인 결과, 신고 전날 주 씨가 집으로 귀가한 모습이 있었지만, 이후 외출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상황. 집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주 씨(가명)에겐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주 씨(가명)의 행방을 쫓기 위해 아파트 CCTV를 더 정교하게 분석하기 시작한 수사팀.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수상한 장면을 포착했다. 주 씨(가명)가 집으로 들어가고 한 시간 뒤, 엘리베이터 CCTV에 한 남성이 자전거 헬멧을 쓴 채 커다란 여행 가방을 힘겹게 끌고 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 영상 속 남성은 주 씨(가명)의 남편이었는데. 그는 시종일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는 상황. 하지만 수사가 이어지며 마침내 결정적인 스모킹 건이 드러나고 출연진은 충격 속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혜는 “생각지도 못한 사연이라 너무 기가 막힌다”며 “가족들이 그동안 얼마나 고통 속에 살아왔을지 안타깝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고, “안현모는 “반복되는 배신과 거짓말이 결국 파국을 불렀다”며 “자칫 영원히 묻힐 뻔한 사건을 밝혀낸 형사의 기지가 놀랍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수사를 전담한 대구 달성경찰서 형사과 이병조 경위가 출연해 사건의 전말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아내의 심리를 심층 분석한다.

S2 · E130

시어머니는 짐승만도 못해요 - 치매 어머니 살인 사건 130화

나

2008년 6월 17일 낮 12시 40분, 서울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119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어머니가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81세 노모는 이불을 덮은 채 침대에 가지런히 누워있었고 숨은 이미 멎어 있었다. 아들은 “노환으로 숨진 것 같다” 고 했지만, 담당 형사는 곧바로 부검을 의뢰했고 그 결과는 무척 충격적이었다. 노모의 갈비뼈가 거의 다 골절돼있는 데다 몸 곳곳에 피멍까지 발견됐던 것. 사인은 ‘흉곽동요에 의한 질식사’. 대체 이날 노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집안은 창과 문이 다 닫혀있었고 외부침입의 흔적이 전혀 없는 상황. 노모를 모시고 함께 거주하는 남편과 아내가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목격자도 CCTV도 없어 수사는 진척이 없었다. 노모가 왜 어떻게 살해된 건지 모른다며 초지일관 부인하던 남편과 아내는, 수사망이 점점 좁혀오자 서로가 서로를 “범인”이라고 지목하기에 이르는데, 안현모는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로 생각했는데, 사인이 너무 충격적”이라며 “직접적인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범인을 추정해낸 형사의 촉이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이지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범인이라 놀랍다”며 “어떻게 이런 비극적인 일을 벌이게 됐는지 사연을 알게 되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사건을 직접 담당했던 김장수 서울경찰청 중요미제ㆍ장기실종 사건 수사팀장이 출연해 결정적 진술을 이끌어 내기까지 팽팽하게 긴장감 넘쳤던 수사의 전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또한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범행 과정에서 드러난 범인의 성향과 심리를 면밀히 분석하며, 가족 안에서 벌어진 비극이 어떻게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를 짚어본다.

S2 · E131

빠루형과 함정수사 – 모텔판 보이스피싱 131화

나

모텔판 보이스피싱 2000년 6월. 불륜관계인 여자친구와 모텔을 다녀간 한 학원 강사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모텔에서 불륜한 것을 모두 폭로하겠다”는 것! 이상한 건 휴대폰이 아닌, 직장인 학원의 유선전화로 협박 전화가 왔다는 것.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확인해보니 이 모텔을 다녀간 후 협박 전화를 받은 사람은 총 50여 명, 전체 피해 금액만 무려 4천만 원에 달했다. 피해를 당한 커플은 불륜관계뿐만 아니라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텔에 온 진짜 부부까지도 포함돼 있었는데 무작위로 모텔에 드나든 커플에 협박 전화를 한 범인! 그는 과연 누구일까? 코믹 액션극을 방불케 하는, 피해자 합동 유인 수사! 고양경찰서에서 사건을 접수한 길상석 형사와 그의 선배 일명 ‘빠루 형사’는 대규모 조직범죄에 촉을 세우고 수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CCTV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범인이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 수사는 난관에 봉착하고, 전혀 진척이 없던 상황에서 조사를 받던 피해자 중 한 명이 파격적인 제안을 해왔다. “제가 범인을 유인하면 어떨까요?” 에로 영화감독인 피해자는 범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함정수사를 하자는 것.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인 두 형사는 범인 검거를 위한 시나리오를 완성한 후, 본격 함정수사에 돌입하는데, 이지혜는 "범인 한 명을 검거하기 위해 캐릭터 설정부터 소품까지 디테일이 엄청나다"며 “범인이 함정에 걸려들지 않고는 못 배길 시나리오”라고 감탄했고 안현모는 “범인에 대한 단서가 거의 없었던 상태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수사였다”며 “기발한 작전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범인을 잡아냈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함정수사에 직접 참여해 범인을 검거한 길상석 형사(파주경찰서 강력 5팀장)가 출연해 치밀한 시나리오를 계획했던 당시의 상황을 실감나게 재연하고, 모텔판 보이스피싱을 벌인 범인의 수법을 전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S2 · E132 49분

넌 사라져야 할 악마야! - 부산 정사갤 살인사건 132화

나

2013년 7월 10일 밤 9시 11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의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렸다. 주차장에 있던 주민이 놀라 뛰어 들어가 보니 4층에서 5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층계참에서 한 젊은 여자가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다. 즉시 수사가 시작됐지만 내부 계단에는 CCTV가 없는 데다 직접적인 목격자도 없는 상황. 대체 이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여자는 왜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당했던 걸까? 평소 특별한 일 없이 온라인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는 피해자. 수많은 불특정 남성들과 조건만남도 수시로 한 것으로 밝혀져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과학수사관이 투입되어 현장에 남겨진 혈흔을 분석한 결과, 범인은 1층에서부터 피해자를 만나러 왔고 외출하러 내려오던 피해자는 범인 공격을 피해 위층으로 달아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 아파트를 찾은 용의자를 찾아 인근 CCTV를 모두 분석하기 시작한 수사팀은 그 시각 아파트를 향했던 한 남자를 어렵게 특정하게 되고, 그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안현모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람이 이런 잔인한 일을 벌이다니 너무 놀랍다"며 "하나하나 치밀하게 분석하고 계획해서 이런 일을 벌인 것 자체가 너무 소름 끼친다"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온라인상에서 만났을 뿐인 상대가 이토록 무서운 앙심을 품을 수 있다니 안타깝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수사를 전담한 前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김종호 형사가 출연해 용의자의 흔적을 샅샅이 찾았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김천회 혈흔형태분석 전문수사관이 현장에 남아 있던 피해자의 혈흔을 자세히 분석한다. 또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이같은 비극을 만든 범인의 심리를 집중 분석한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S2 · E133 49분

마을에서는 왜 계속 사람들이 사라졌을까 - 강화 연쇄 실종 살인 사건 133화

나

2014년 7월 31일 밤 10시, 인천의 한 경찰서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땅을 팔기로 한 남자와 저당권 문제로 소송 중인 남편이 담판을 지으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 됐다는 것. 매도자는 강화의 소문난 땅 부자 권 씨였는데, 그를 만나고 사라진 사람만 이번이 무려 네 명. 그날, 사라진 남자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사람들이 자꾸 사라지는 미스터리 속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60대 초반의 자산가로 양식장과 횟집을 운영하며 부동산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권 씨. 경찰은 곧바로 권 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그는 “우리 집에 왔다가 간 건 맞지만, 말다툼 하나 없이 웃으며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수상한 정황이 포착되고, 강화의 한 풀밭에서는 급기야 실종된 남편의 소지품이 발견되기까지 했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명백한 증거 앞에서도 이토록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가족이 얼마나 가슴 아팠을지 가늠이 안간다”고 말을 잇지 못했고, 안현모는 “사람의 목숨을 마치 짐승 다루듯 한 범인의 태도가 기가 막힌다”며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사건을 직접 담당했던 서춘원 전 강화경찰서 강력팀장이 출연해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수사의 전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또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범행 과정에서 드러난 범인의 성향과 심리를 면밀하게 분석한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S2 · E134 48분

살인마가 된 천재 - 프로 농구 선수 살인 사건 134화

나

2013년 7월 1일 새벽 2시 한 30대 부부가 경찰서를 찾아 “쌍둥이 언니가 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 언니는 5일 전, 문자 한 통만 남긴 채 사라진 상태. 언니 명의의 차량을 조회한 결과,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는데 언니의 차량이 찍힌 CCTV 속에는 수상한 장면이 포착 됐는데! 쌍둥이 언니는 그날 새벽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언니의 휴대전화는 여행을 간다며 문자한 다음날부터 전원이 꺼진 상태.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인근 CCTV를 샅샅이 살핀 결과, 언니의 차량 운전석에는 의문의 남성이 찍혀있었다. 이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피해자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용의자를 좁혀가던 수사팀은 드디어 결정적 스모킹건을 발견하고, 범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안현모는 "한때 천재라고 불렸던 인물이 어떻게 이런 일을 벌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범행 전후의 행적이 너무 계획적이라 놀랍다"며 “범행이 다 드러난 순간까지 다른 사람을 탓하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수사를 전담한 前 화성동부경찰서 강력범죄 수사2팀장 윤인수 형사가 출연해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의 행적을 바탕으로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어떤 정신과적 문제가 있었을지 집중 분석한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S2 · E135 48분

내가 혼자 찔렀어요 - 조폭 자해 주장 사건 135화

나

2007년 11월 3일, 30대 남성 최 씨(가명)가 심한 자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 명치 아래 복부를 칼에 깊게 찔려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 어려운 수술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는데,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인 최씨(가명)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내가 스스로 찔렀다”는 것. 최씨(가명)의 진술은 사실일까? 그날 최 씨(가명)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 당시, 최 씨(가명)와 함께 있던 인물은 오랜 친구 김 씨(가명) 단 한 명. 경찰은 정황상 김 씨(가명)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김 씨(가명) 역시 “최 씨(가명)가 배치기를 하다가 스스로 찔렸다”고 동일하게 진술했다. 피해자와 용의자가 입을 맞춘 듯 ‘자해’를 주장하는 상황. 목격자도, CCTV도 없는 상태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담당 검사는 이 기묘한 진술을 파고들기 시작하고, 마침내 뜻밖의 단서를 발견하는데, 이지혜는 “아무 증거도 없는 사건에서 기막히게 단서를 발견한 검사의 촉이 대단하다”며 경탄했고, 안현모는 “자칫 진실이 가려진 채 끝내 내사 종결될 수 있었던 사건의 실체를 밝혀낸 과정이 무척 흥미롭고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사건을 재수사한 권현유 전 담당 검사와 당시 상처의 특징을 분석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낸 이정빈 법의학자가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적 배경을 심층 분석한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S2 · E136 49분

처음부터 죽일 생각은 아니었어요 - 노원 부녀자 강간 살인 사건 136화

나

1998년 10월 27일 오후 3시, 눈물범벅이 된 채 “엄마가 이상해요”라며 옆집 문을 두드린 한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들어가 본 집 안에는 그 엄마가 참혹한 모습으로 숨져 있었다. 곧바로 수사가 시작되고, 얼마 후 수사팀은 피해자의 카드를 사용한 용의자를 포착하지만, 공개수배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는 번번이 수사망을 빠져나가고 2000년 6월, 결국 미제 사건이 되고 말았는데, 이토록 처참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최초목격자인 피해자의 초등학생 딸을 조사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는 담당 형사. ‘언젠간 반드시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로 범인 잡는 의지를 불태워 온 것만 18년. 2016년 마침내 마치 영화처럼 수사를 재개하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8천명의 용의자로부터 서서히 범인의 실체를 밝혀내기 시작하는데 안현모는 “18년이나 범인을 잊지 않고 추적한 형사의 집념이 놀랍다”며 경탄했고, 이지혜는 “한 가정을 이렇게 철저히 짓밟아놓고 범인은 어떻게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지낼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그동안 피해자 가족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당시 사건을 직접 담당했던 김응희 전 서울청 광역수사대 광역1팀장이 출연해 범인을 잡기 위해 18년간 고군분투했던 집념의 수사 전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또한 임시근 전 국과수 연구관은 범인 검거의 결정적 단서가 된 DNA 분석 기술을 면밀히 짚는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S2 · E137 49분

갈대밭의 백골 여인 - 우음도 백골 시신 사건 137화

나

2007년 11월, 경기도 화성 우음도의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수상한 형체가 발견됐다. 자세히 보니 사람 모양의 백골시신! 공사장 인부가 혼비백산해 경찰에 신고한 후 곧바로 수사가 시작됐는데, 시신 주변에 흩어진 옷과 머리카락, 뼈 구조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상황. 인적이 거의 닿지 않는 깊은 갈대숲 속 이 여성은 대체 왜 이토록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걸까? 의문의 시신은 지문이 남아있지도 않았고, 치아도 치료받은 흔적이 없었다. 사망자가 누구일지 추정할 수 있는 단서가 전혀 없었던 것. 하지만 부검과정 중 전혀 예상치 못한 흔적 하나가 발견됐는데, 얼굴 뼈에 남겨진 미세한 절단 자국이 있었던 것. 그리고 이는 피해자를 밝혀내는 중요한 스모킹 건이 되고, 마침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게 되는데, 안현모는 “얼굴에 남은 절단의 흔적 하나로 아무것도 단서가 없던 백골 시신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다”며 놀라워했고 이지혜는 “피해자를 특정한 후 주변 인물 중에서 범인을 찾아내고 자백을 받아내는 과정 자체가 한편의 영화 같다”며 “수사팀의 끈질긴 추적이 기적 같은 검거를 만들어냈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시신을 발견한 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범인을 검거한 홍승만 전 화성서부경찰서 형사가 직접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하고, 이유정 성형외과 전문의가 당시 피해자 얼굴에 나 있던 절단 흔적을 통해 피해자에 관한 어떤 단서를 확인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분석한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S2 · E138 48분

I am 재벌 3세 - 혼인 빙자 사기 사건 138화

나

2023년 어느 날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마흔 두 살 여성 A씨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젊은 IT 사업가 B씨가 “사업상 필요한 일이 생겼다”며 거액의 돈을 줄 테니 자신을 위해 수업을 해달라는 것. 그렇게 인연을 맺기 시작한 B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에게 사업을 제안하고 연인의 감정을 느꼈다며 프로포즈를 하기까지 이르렀는데, 그 후 들려오는 그를 둘러싼 수많은 소문과 의혹들! 과연 B씨는 누구였을까? 유학파 사업가라고 소개한 B씨는 원장 A씨와 가까워지면서 “사실은 내가 재벌 3세고, 글로벌 IT 기업의 임원”이라고 털어놓았다. B씨가 15살 연하인데다 그의 배경이 너무 엄청나 부담스러웠다는 A씨. 하지만 B씨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다가오자 결국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그의 실체를 안다는 사람들의 수많은 제보와 의혹이 빗발치기 시작했고, 곧 B씨의 은밀한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안현모는 "A씨가 깜빡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도록 B씨가 촘촘히 판을 짰다"며 “어떻게 이렇게 철저하게 거짓말로 사람을 속일 수 있는지 무섭다”라며 경악했고, 이지혜는 "범인의 사기 행각이 상상 이상“이라며 ”1인 극단 수준의 뛰어난 연기력“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피해자 A씨의 변호를 맡았던 손수호 변호사가 출연해 사업가 B씨와의 첫 만남부터 이어진 사기 행각들을 낱낱이 공개하고, 정연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사업가 B씨가 보여온 경악할만한 사기 행각들을 통해 어떤 정신과적 문제가 있었을지 집중 분석한다. 출연 : 유성호, 안현모, 이지혜

시즌 2 총 108화

공유

스모킹 건

·

· · KBS2

시청함

줄거리

내 평점

Wubly 커뮤니티

멈춘 위치

시리즈 열기
메모 추가 또는 수정
아직 안 봤어요
공유
wubly

Wubly에서 기록해요

Wubly는 베타 기간 동안 초대제로 운영돼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면 초대 이메일을 보내 드릴게요.

초대 코드가 있으신가요? 가입하기

오프라인 상태예요

최근에 본 페이지는 계속 볼 수 있어요. 변경 사항은 이 기기에 저장되고 연결되면 동기화돼요.

다시 온라인 · 동기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