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야영장에서 사색하다 1화
키노쿠라 겐, 34살. 취미는 솔로 캠핑. 이날도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도보로 캠핑장에 들어가 텐트를 치고, 스스로 모은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우고 있었다. 해가 지고 고요해진 캠핑장. 이제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던 바로 그때, 겐 앞에 갑자기 낯선 여성이 나타났다. 쿠사노 시즈쿠, 20살. 처음으로 떠난 솔로 캠핑이었지만, 길을 잃고 도착이 늦어지는 바람에, 빌릴 예정이던 텐트조차 빌리지 못하게 된다... 그런 시즈쿠에게, 자연의 혹독함을 잘 아는 겐은 '돌아가'라고 단호하게 말한다.